린샤오쥔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 8조에서 2위로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서 그는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중국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부진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3일 그는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에 출전해 1분25초782를 기록했다. 5명 가운데 최하위였다.
린샤오쥔은 혼성 2000m 계주에서도 예선만 소화했고, 준결승과 결승에서는 벤치를 지켜야 했다. 당시 중국 코치진이 린샤오쥔을 의도적으로 배제했다는 이른바 ‘패싱 논란’이 불거졌지만, 개인전 1000m에서조차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중국 여론은 좋지 않다. 소후닷컴은 “최하위로 반항조차 없었다. 영웅의 노쇠, 전성기를 중국 쇼트트랙에 바치지 못한 아쉬움”이라고 했다.
[사진] 린샤오쥔과 임종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나스포츠 역시 “린샤오쥔은 추월할 기회조차 잡지 못하고 최하위로 끝났다”며 혹평했다. 중국 팬들은 “비싼 돈 들여 데려왔는데 결과가 이게 뭐냐”, “한국으로 반품하라(반납하라)”라는 글을 남기며 실망감을 터뜨리고 있다.
린샤오쥔은 자신의 SNS를 통해 “끝까지 응원해 달라”고 했다. 500m 예선은 통과했다. 그가 이 종목에서는 보답할 수 있을까.
한국의 1500m 은메달리스트 황대헌과 1000m 동메달리스트 임종언은 모두 준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린샤오쥔과 한 조에서 레이스를 한 임종언은 첫 출발에서 첫 코너를 돌다가 전 영국의 나이얼 트레이시와 부딪혀 넘어졌다.
날을 갈고 재출발하게 됐다. 임종언은 세 번째 자리를 지키면서 달렸으나 앞서가던 린샤오쥔을 추월하지 못했다.
황대헌은 4조에서 쑨룽(중국), 막심 라운(캐나다), 브렌던 코리(호주)와 함께 경기를 치렀다.리우 샤오앙(중국)과 니코 안데르만(오스트리아)을 추월하지 못하며 조3위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