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 때마다 앞에서 방해한 린쟈오쥔’ 결국 한국 발목 제대로 잡았다…황대헌-임종언 500m 동반 탈락 [2026 동계올림픽]
OSEN
2026.02.1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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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중국으로 귀화한 린쟈오쥔(30, 중국)이 결국 한국의 발목을 잡았다.
황대헌(27, 강원특별자치도청)과 임종언(19, 고양시청) 500m 예선에서 동반으로 탈락했다.
황대헌은 16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에서 41초191을 기록했다. 황대헌은 2위까지 주어지는 예선통과 자격을 획득하지 못했다.
4조에서 출전한 황대헌은 3위로 출발했다. 황대헌이 두 번의 역전을 시도했지만 중국의 류샤오앙의 수비에 막혀 여의치 않았다. 마지막 바퀴에서 황대헌은 발내밀기까지 했지만 사진판독에서 최종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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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조 3위 중 좋은 기록을 거둔 선수는 예선을 통과한다. 황대헌은 남은 조의 상황을 지켜봤지만 최종 탈락했다.
임종언은 8조에서 린쟈오쥔과 붙은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임종언은 린쟈오쥔에 이어 3위로 출발했다. 임종언이 추월을 시도할 때마다 린쟈오쥔의 블록에 막혔다. 린쟈오쥔은 1위를 노리지 않고 의도적으로 임종언의 주행을 방해하는데 주력했다.
결국 막판 발내밀기까지 갔지만 임종언은 41초289로 3위를 기록하며 린쟈오쥔(41초242)에 밀려 예선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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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언 입장에서 과거 한국대표팀 선배이자 전략을 모두 파악하고 있는 린쟈오쥔과 대결이 큰 부담이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