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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로 효도하겠다” 약속해놓고 왜 불법 도박장 출입했나…‘단장도 주목한’ 롯데 외야 기대주의 충격 몰락

OSEN

2026.02.1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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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김동혁 091 2025.07.26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김동혁 091 2025.07.26 / [email protected]


[OSEN=수원, 조은정 기자]12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KT의 선발투수는 소형준, 방문팀 롯데는 김진욱이 나선다.1회말 2사 1루 롯데 우익수 김동혁이 KT 허경민의 파울타구를 몸 날려 포구하고 있다. 2025.06.12 /cej@osen.co.kr

[OSEN=수원, 조은정 기자]12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KT의 선발투수는 소형준, 방문팀 롯데는 김진욱이 나선다.1회말 2사 1루 롯데 우익수 김동혁이 KT 허경민의 파울타구를 몸 날려 포구하고 있다. 2025.06.12 /[email protected]


[OSEN=이후광 기자] 스프링캠프 내내 구슬땀을 흘려도 야구로 효도한다는 보장이 없는데 불법 도박이라는 절대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어 버렸다. 롯데 자이언츠 단장도 주목했던 외야 기대주는 왜 몰락의 길을 택했을까. 

작년 6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2025시즌 9번째 맞대결. 롯데 외야수 김동혁(26)은 8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2도루 원맨쇼를 펼쳤고, 수비에서 투혼의 슈퍼캐치를 더해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9회말 수비가 압권이었다. 4-2로 리드한 9회말 무사 1루 위기였다. 두산 김인태가 우측 담장 쪽으로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린 가운데 김동혁이 이를 끝까지 쫓아가 팔을 뻗어 캐치에 성공했다. 김동혁은 가속도로 인해 펜스에 몸을 강하게 부딪쳤지만, 곧바로 일어나 후속 플레이를 펼쳤고, 부상도 피했다. 경기 후 만난 롯데 박준혁 단장은 “오늘 경기는 (김)동혁이의 수비가 결정적이었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동혁은 경기를 마치고 “항상 공이 외야 쪽으로 온다고 생각하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공이 맞자마자 타이밍이 잘 맞아서 최단 시간으로 공을 쫓아갈 수 있었다. 뒤에 펜스가 있었지만 신경 쓰지 않았고 집중했던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슈퍼캐치 비결을 전했다. 

김동혁은 제물고포-강릉영동대를 나와 202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롯데 2차 7라운드 64순위 지명됐다. 2군 및 백업 생활을 전전하다가 지난해 황성빈, 윤동희의 부상 이탈로 기회가 주어졌고, 빠른 발과 투지를 앞세워 롯데 외야에 큰 힘을 보탰다. 2024년까지 1군 54경기 출전이 전부였던 그는 지난해 93경기 타율 2할2푼5리 6타점 19득점 13도루를 기록하며 2026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김동혁 041 2025.07.01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김동혁 041 2025.07.01 / [email protected]


SSG 랜더스 베테랑 투수 노경은은 최근 스프링캠프에서 신예들을 향해 “사소한 선택 하나가 선수 인생을 끝낼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그리고 1년 전 롯데 외야의 희망이었던 김동혁이 사소한 선택 하나로 당장 커리어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롯데 구단은 지난 13일 저녁 “선수 면담 및 사실 관계 파악 결과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 선수가 대만에서 불법으로 분류돼 있는 장소에 방문한 것을 확인했다”라고 발표했다. 

13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만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롯데 소속 선수들이 PC 게임장에서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추정되는 CCTV 영상이 올라왔다. 롯데 구단은 즉각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고, 불운하게도 불법 도박 의혹은 사실로 밝혀졌다.

롯데 관계자는 “이유를 불문하고 KBO와 구단 내규에 어긋나는 행위를 저지른 해당 선수 4명을 즉각 귀국 조치시킬 예정이다. 또한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즉각 신고하고, 결과에 따라 구단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했다. 불법도박 4인방은 14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대만에서 귀국해 현재 근신 처분을 받고 자숙 중이다. 

[OSEN=타이난(대만) , 이석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31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구슬땀을 흘렸다.김태형 감독 등코치진과 투수20명,포수5명,내야수9명,외야수7명 등 총41명의 선수단이 1월 20일까지 1차 캠프에서 체력 강화와 기술 훈련을 치른 뒤 21일부터 3월 5일까지 일본 미야자키로 옮겨 2차 캠프에서 구춘리그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롯데 김동혁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1.31 / foto0307@osen.co.kr

[OSEN=타이난(대만) , 이석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31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구슬땀을 흘렸다.김태형 감독 등코치진과 투수20명,포수5명,내야수9명,외야수7명 등 총41명의 선수단이 1월 20일까지 1차 캠프에서 체력 강화와 기술 훈련을 치른 뒤 21일부터 3월 5일까지 일본 미야자키로 옮겨 2차 캠프에서 구춘리그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롯데 김동혁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1.31 / [email protected]


김동혁의 경우 나머지 3명을 불법도박장으로 끌어들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커뮤니티에 김동혁이 불법 게임장으로부터 받은 휴대폰 경품을 들고 업소 직원과 찍은 사진이 공개됐는데 이는 신규 회원을 유치했을 때 업소에서 지급하는 선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 도박 논란이 터진 뒤 사진은 삭제됐지만, 이로 인해 김동혁이 이번 파문을 주도한 인물이라는 의심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김동혁은 작년 6월 두산전에서 인생경기를 펼친 뒤 “지금까지 뒤에서 항상 고생하시고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에게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지금부터가 시작이고 앞으로 더 잘하는 선수가 돼서 야구로 효도하고 싶다”라는 인터뷰를 남겨 취재진과 야구팬들을 감동시켰다.

그런데 그로부터 1년도 흐르지 않은 지금 그의 약속은 허언으로 전락했다. 효도는커녕 불법 행위를 저지르며 물심양면 뒷바라지 한 부모님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이 25일 김해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대만 타이난으로 출국했다.김태형 감독 등코치진과 투수20명,포수5명,내야수9명,외야수7명 등 총41명의 선수단이 1월 20일까지 1차 캠프에서 체력 강화와 기술 훈련을 치른 뒤 21일부터 3월 5일까지 일본 미야자키로 옮겨 2차 캠프에서 구춘리그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 롯데 자이언츠 김동혁이 출국하고 있다. 2026.01.25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이 25일 김해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대만 타이난으로 출국했다.김태형 감독 등코치진과 투수20명,포수5명,내야수9명,외야수7명 등 총41명의 선수단이 1월 20일까지 1차 캠프에서 체력 강화와 기술 훈련을 치른 뒤 21일부터 3월 5일까지 일본 미야자키로 옮겨 2차 캠프에서 구춘리그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 롯데 자이언츠 김동혁이 출국하고 있다. 2026.01.25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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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광([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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