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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중에게 배우면 사고 칠 일 없다” 김원중의 재조명, 불법 도박 롯데 4인방 일탈 속터지네

OSEN

2026.02.17 00:41 2026.02.17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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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김원중한테 배우면 사고 칠 일은 없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스프링캠프에서 불법 도박 논란이 터진 가운데 김원중(33)의 '바른 생활'이 재조명되고 있다.  

롯데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은 지난 12일 새벽 대만 스프링캠프에서 게임장을 출입해 불법 도박 논란에 휩싸였다. 롯데는 곧바로 사과문을 발표했고, 선수 면담과 사실 관계 확인 결과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 등 4명이 불법으로 분류된 장소에 실제 방문한 사실을 확인됐다.

롯데는 14일 4명의 선수를 귀국시켰고 당분간 근신 처분을 내렸다. 또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한 뒤 결과에 따라 추가 징계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롯데팬들은 불법 도박 4인방에 대한 배신감을 느끼면서, '바른 생활맨' 김원중이 재조명받고 있다. 김원중은 그라운드에서는 투지가 넘치고, 워크에식이 뛰어나다. 라커룸에서는 후배들을 잘 이끄는 리더십도 있다.

야구와 운동 외에 다른 것에는 거의 눈길을 돌리지 않는 ‘모범’ 그 자체로 평가받는다. 야구 외에는 PC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열혈 마니아로 쉬는 시간에 게임을 즐기는 것이 유일하다.

6년 전 롯데 자이언츠 구단 유튜브에 언급된 김원중의 모범 생활이 소개됐다. ‘2021 신인선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주제로 롯데 선수들에게 인터뷰를 부탁했는데, 구승민은 “원중이랑 친하게 지내라. 김원중한테 배우면 사고 칠 일은 없어”라고 조언했다. 짧은 한 마디에 많은 것이 담겨 있었다.

롯데 자이언츠 유튜브

롯데 자이언츠 유튜브


롯데 자이언츠 유튜브

롯데 자이언츠 유튜브


2012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롯데의 지명을 받아 입단한 김원중은 선발로 던지다 2020년부터 마무리투수로 활약했다. 2024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어 롯데와 4년 총액 54억 원에 계약했다. 지난해 53경기에 등판해 4승 3패 32세이브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했다. 통산 434경기 43승 52패 164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 중이다.

김원중은 안타깝게도 지난해 12월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로 인해 부상을 당했다. 김원중의 차가 상대 차량에 크게 부딪혀 피해자였다.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늑골 미세 골절 진단이 나왔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이로 인해 김원중은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고 국내 남아서 재활과 개인 훈련으로 몸 상태를 회복하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공을 던질 수 있는 상태가 되면 캠프에 합류할 수 있다”고 했는데, 대만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 못한 상황에서 동료들의 불법 도박 논란이 터졌다.

투수진에 김원중이 있다면, 야수진에서 최고참 전준우(40)도 커리어 내내 이렇다할 구설수 하나 없이 모범적인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바로 옆에 훌륭한 선배들이 있는데도, 몇몇 선수들의 안일한 행동으로 인해 롯데의 올 시즌 농사가 흔들릴 위기다. 안타깝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 전준우 077 2025.07.29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 전준우 077 2025.07.29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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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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