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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 '귀경길 전쟁' 시작… 이 시간은 피해라

중앙일보

2026.02.17 15:39 2026.02.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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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당일인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왼쪽)·하행선 방향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뉴스1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서울 방향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오후 3~4시쯤 정체가 절정에 이른 뒤 밤늦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약 485만대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49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35만대로 집계됐다. 귀성 방향은 대체로 원활하고, 귀경 방향에 정체가 집중되는 흐름이다.

귀경 정체는 오전 7~8시 무렵 시작돼 점차 확대되고 있다. 공사는 귀경 방향 혼잡이 오후 3~4시 사이 가장 심하고, 오후 11시~자정께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전 8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20분, 울산 5시간, 대구 4시간 20분, 목포 3시간 50분, 광주 3시간 4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2시간 20분이다. 반대로 서울에서 지방까지는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20~30분, 광주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4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0분 안팎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구간별로 보면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옥산하이패스(IC) 부근 약 2㎞ 구간에서 차량 증가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경기 안성분기점 일대도 차량이 몰리며 속도가 떨어진 상태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군산휴게소~동서천분기점 약 4㎞ 구간과 당진분기점 인근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은 문경새재 부근~문경2터널, 문경2터널~문경새재터널, 선산휴게소~상주터널 인근 등 여러 구간에서 서행 중이다.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와 마성터널 일대는 시간대에 따라 차량이 늘고 있으나, 현재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인다.

공사 관계자는 “오전 시간대는 전날보다 흐름이 나은 편이지만, 오후로 갈수록 귀경 차량이 집중되면서 정체 구간이 늘어날 것”이라며 “실시간 교통 정보 확인 후 우회로를 활용해 달라”고 밝혔다.



배재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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