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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超프리미엄 가전경험 세탁실로…'SKS 런드리' 첫선

연합뉴스

2026.02.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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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최대 건축전시회서 新가전 공개…프리미엄 가전 선택지 확장 AI로 사용 편의성 강화…"북미 소비자에 고품격 사용경험 제공"
LG전자, 超프리미엄 가전경험 세탁실로…'SKS 런드리' 첫선
美최대 건축전시회서 新가전 공개…프리미엄 가전 선택지 확장
AI로 사용 편의성 강화…"북미 소비자에 고품격 사용경험 제공"

(올랜도[미 플로리다주]=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LG전자가 17∼19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6'에 참가해 주택과 소비자의 일상을 바꾸는 맞춤형 프리미엄 제품과 설루션을 선보였다.
올해로 62회를 맞이한 KBIS는 미국주방욕실협회(NKBA)가 주관하는 전시회로, 매년 수만 명에 달하는 인테리어 전문가, 주방 디자이너, 건축업자(빌더)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찾는 북미 최대 규모 행사다.
가전과 가구, 인테리어 등 분야에서 약 700개 브랜드가 참가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과 설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약 1천㎡ 규모의 대형 부스를 설치해 ▲ SKS, LG 시그니처 등 프리미엄 가전 ▲ 핵심 부품기술 기반의 고효율 가전 ▲ 북미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겨냥한 건물관리 플랫폼 'LG 씽큐 프로'(ThinQ Pro) 등 다양한 제품과 설루션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 초(超)프리미엄 주방가전 'SKS' 세탁실로 영역 확장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인 SKS의 '런드리(Laundry) 설루션'을 처음 공개했다. 기존 주방 가전을 넘어 가정의 세탁실로 초프리미엄 가전 경험을 확장하겠다는 시도다.
SKS 런드리 솔루션은 차별화된 옷감 케어 기술, 6.8인치 LCD 기반 직관적 사용자경험(UX), 공간을 완성하는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고 LG전자는 소개했다.
대표 제품인 29인치 'SKS 워시콤보'는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 제어로 드럼의 회전 속도를 정밀하게 조절, LG만의 6모션 세탁·건조 성능을 구현한다.
북미 고객의 사용 환경에 맞춘 29인치 'SKS 건조기'는 워시콤보와 연동해 세탁 코스에 맞춰 건조 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고, 두 제품을 함께 설치하면 마치 하나의 세트처럼 세탁 공간을 깔끔하게 연출할 수 있는 게 포인트다.

올해 전시장에선 조리대와 수납장, 가전 기능을 통합한 주방 아일랜드 시스템도 선보였다.
조리대 아래 숨겨진 '히든 인덕션'으로 사용할 때만 불빛으로 화구가 표시돼 주방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게 포인트다.
일체형 후드는 에어커튼 기술을 적용해 조리 중에 발생한 연기, 유증기를 아래쪽 통풍구로 유도한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조리대 아래로 완전히 사라져 깔끔하고 쾌적한 주방 환경을 제공한다.
이 밖에 36인치 컬럼 냉장·냉동고, 36인치 풀플렉스 인덕션 쿡탑 등 SKS의 주방 가전 신제품도 이번에 공개된다.

◇ LG 시그니처, 3가지 디자인 컬렉션…프리미엄 가전 선택지 확장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인 'LG 시그니처'는 ▲ 아이코닉(Iconic) ▲ 테일러드(Tailored) ▲ 심리스(Seamless) 등 세 가지 디자인 컬렉션을 도입, 프리미엄 가전의 선택지를 넓혔다.
기존 LG 시그니처의 정제된 디자인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고객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전체 집안 인테리어에 녹아들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히는 맞춤 전략을 더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아이코닉 컬렉션'은 골드 라인을 더한 메탈 외관으로 북미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메탈이 주 소재로 사용됐다.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테일러드 컬렉션'은 그린, 화이트 등 주변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컬러를 강조했다.
이탈리아 럭셔리 가구 브랜드 '폴리폼'(Poliform)과 협업해 조성한 전시 공간에선 '심리스 컬렉션'을 선보였다. 돌출된 부분 없이 가구 라인에 맞춰 밀착되는 빌트인 스타일로 주변 인테리어 가구와 매끄럽게 조화를 이루는 게 특징이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브랜드 출범 10주년을 맞아 주방 가전 라인업을 대폭 늘리며 전체 제품군을 총 10개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특히 후드, 쿡탑, 후드 겸용 전자레인지(OTR Microwave), 월 오븐 등 요리를 위한 제품군을 늘려 주방은 물론 집안 전체를 고급스럽고 조화로운 공간으로 만들고 싶은 고객 취향을 반영했다.

◇ AI로 사용 편의성 강화…'LG 씽큐 프로'로 북미 B2B 공략 강화
올해 전시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력에 AI를 더해 섬세한 움직임까지 제어하는 'AI코어테크'로 제품 본연의 성능을 더욱 강화한 고효율 가전 라인업도 선보였다.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한 히트펌프 건조기는 건조 효율은 높이면서 'AI DD모터'를 통해 옷감의 종류와 무게를 분석, 섬세한 동작으로 옷감 수축을 줄여준다.
냉장고 도어를 본체 안쪽으로 회전시키는 신기술 '제로 클리어런스 힌지'로 공간 효율성을 높인 '핏 앤 맥스'(Fit & Max) 냉장고는 냉장고와 벽 사이 틈을 최소화해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해 활용할 수 있다.
냉장고에 적용된 AI 컴프레서는 사용 패턴에 맞춰 AI가 컴프레서 가동을 최적화해 전력 사용량을 절감한다.
LG전자는 북미 B2B 시장의 핵심 고객인 건축업자(빌더)를 대상으로 신규 주택, 아파트 등에 적합한 빌더 전용 워시타워, 소형 레인지와 식기세척기, 후드 겸용 전자레인지 등 에너지·공간 효율성을 높인 제품도 선보였다.
특히 올해 전시장에선 건축업자 및 건물관리자를 위한 공간 관리 플랫폼 'LG 씽큐 프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QR코드 촬영만으로 자동 제품등록은 물론, 세대별 가전 모니터링, 원격 애프터서비스(A/S), 에너지 관리, 사전 고장 감지까지 지원해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LG전자 HS사업본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이번 전시에 대해 "AI로 진화한 SKS와 LG 시그니처 등 선택의 폭을 넓힌 프리미엄 가전으로 북미 고객에게 한층 품격 높은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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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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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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