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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집 침입해 흉기 휘둘렀다…설 연휴 남매 덮친 날벼락

중앙일보

2026.02.17 20:31 2026.02.1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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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주택에 침입해 절도를 시도하고 흉기를 휘둘러 거주자를 다치게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강도상해 혐의로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4시 3분쯤 관악구 신림동의 한 다세대주택에 무단 침입해 물건을 훔치려다 집 안에 있던 20대 남매를 흉기로 위협하고, 오빠를 다치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의 동생으로부터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검은색 옷을 입은 남성이 칼을 들고 들어와 위협하고 도망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후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해 전날 오전 7시 19분쯤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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