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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권 토트넘-불안한 첼시' 김민재가 해답일까, 겨울은 끝났지만 여름은 시작됐다 김민재 시계 재가동

OSEN

2026.02.1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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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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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겨울 이적시장이 문을 닫았지만 김민재를 둘러싼 시선은 여전히 유럽 축구 중심을 맴돌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 클럽에서 뛰는 한국인 센터백의 이름은 시즌 중반을 넘긴 지금도 잉글랜드 무대와 연결되고 있다.

BBC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이적시장 가십을 통해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과 첼시가 바이에른 뮌헨 소속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공식적인 이적 기간은 종료됐지만 다음 시장을 향한 탐색은 이미 시작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김민재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독일 현지에서는 첼시가 새로운 센터백 후보군에 김민재를 포함시켰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2025-2026시즌을 앞두고 요나탄 타가 새롭게 합류했고, 기존의 다요 우파메카노와의 조합이 가동되면서 수비진 경쟁 구도에 변화가 생겼다. 과거 주전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던 시기와 비교하면 출전 환경이 달라진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김민재의 입장은 명확했다. 그는 이적 의사를 외부에 드러낸 적이 없었고, 첼시 역시 구체적인 영입 제안을 공식화하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이 리그와 컵대회를 병행하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뱅상 콤파니 감독의 로테이션 구상 속에서 김민재는 세 번째 옵션 이상의 출전 기회를 꾸준히 보장받고 있다. 이번 시즌 그는 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23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럼에도 이적설이 반복되는 배경에는 잉글랜드 구단들의 현실적인 사정이 있다. 토트넘은 수비진 개편이 시급한 상황이다. 리그 성적이 16위까지 추락하며 강등권 인근을 맴돌고 있고, 성적 부진 끝에 토마스 프랑크 감독도 경질됐다. 주전 센터백 미키 판더펜 역시 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어 수비 라인의 변화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첼시 역시 사정이 완전히 안정적이지는 않다. 리그 5위에 올라 토트넘보다는 여유가 있지만, 트레버 찰로바를 중심으로 한 수비 라인은 시즌 내내 불안 요소로 지적돼 왔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도르트문트로 임대 보냈던 아론 안셀미노의 조기 복귀를 검토할 정도로 고민이 깊었고, 그는 결국 스트라스부르로 재임대됐다. 김민재는 여전히 보강 카드 중 하나로 거론된다.

2016년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프로 데뷔한 김민재는 어느덧 커리어 10년 차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토트넘과 첼시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등과 꾸준히 연결돼 왔다. 특히 2022-2023시즌 나폴리에서 세리에A 우승을 이끌며 유럽 최고 수준의 센터백으로 평가받은 시점이 정점이었다. 김민재가 커리어의 또 다른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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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충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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