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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킹타코’ 1호점, 시 역사문화기념물 지정 눈앞

Los Angeles

2026.02.17 20:30 2026.02.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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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위, 만장일치 승인
시의회 90일 내 최종 결정
LA 대표 멕시칸 체인점 킹타코(King Taco) 1호점(본점)이 시 역사문화기념물(Historic-Cultural Monument)로 지정될 전망이다.
LA인근 사이프리스 파크 지역에서 50년 이상 영업 중인 킹타코 1호점(왼쪽)과 1984년 당시 킹타코 1호점. [구글 맵 캡처, LA Conservancy·Raul Martinez]

LA인근 사이프리스 파크 지역에서 50년 이상 영업 중인 킹타코 1호점(왼쪽)과 1984년 당시 킹타코 1호점. [구글 맵 캡처, LA Conservancy·Raul Martinez]

 
지난 16일 CBS뉴스 보도에 따르면 LA시 문화유산위원회는 최근 킹타코 1호점의 역사문화기념물 지정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최종 결정은 LA시의회 표결에 달렸다.  
 
시의회는 권고안 접수 후 90일 이내에 지정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킹타코는 지난 1974년 라울과 마리아 마르티네스 부부가 아이스크림 트럭을 개조해 타코를 판매하면서 시작하면서 출발했다. 이후 사이프리스 파크 지역 (1118 N. Cypress Ave.)에 첫 매장을 열었다.  
 
현재는 롱비치, 패서디나, 샌버나디노, 샌프란시스코 등 총 2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LA 문화유산위원회는 “킹타코가 당시 흔히 접하던 바삭한 프라이드 타코 대신 부드러운 토르티야를 사용한 전통 타코를 대중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 역사학자 구스타보 아렐라노는 킹타코가 LA 푸드트럭 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시의회가 1호점을 역사문화기념물로 최종 지정할 경우, 해당 건물에 대한 철거 허가는 최대 360일간 지연될 수 있다. 또 건물 개조나 변경 허가 전에도 보존 방안이 우선 검토된다.

송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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