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3월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자신의 생일을 맞아 총 3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독보적인 선한 영향력을 증명했다.
18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에 따르면 제이홉은 생일인 2월 18일을 맞아 모교 후배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후원금은 광주국제고등학교와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 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제이홉은 이번 기부를 통해 초록우산의 누적 후원금이 10억 원 이상인 초고액 후원자 모임 ‘그린노블 트리니티 클럽’의 14번째 멤버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제이홉의 기부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서울아산병원은 같은 날 제이홉이 어린이병원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2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2022년 첫 후원 이후 올해까지 서울아산병원에 전달한 누적 기부금만 5억 원에 달한다.
제이홉은 이번 기부에 대해 “어린이들이 언젠가는 희망찬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아이들이 아픔을 딛고 밝은 꿈을 꿀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 또한 언제나 큰 응원을 보내주는 ‘아미(ARMY·팬덤명)’에게도 보답하고 싶은 마음으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생일에도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게 돼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후원금은 소아청소년 환자의 진료 시설 개선 및 의료 환경 고도화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생일을 나눔으로 장식한 제이홉은 이제 본업인 가수로 복귀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0일 오후 1시, 팀의 정체성을 담은 14곡이 수록된 새 앨범 ‘ARIRANG’(아리랑)을 발매하고 완전체 활동에 나선다.
이어 21일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을 개최하며 화려한 귀환을 알릴 예정이다. 해당 무대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생일마다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기부 천사’의 면모를 보여온 제이홉이 방탄소년단 완전체로서 또 어떤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