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20일부터 공모주 청약에 들어간다. 코스피 상장을 위한 막바지 절차다. 케이뱅크의 코스피 도전은 2022년, 2024년에 이어 올해가 세 번째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 20일과 23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청약은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 인수단인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 4~10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희망 범위(8300~9500원)를 정했고, 공모가는 하단인 8300원으로 확정했다. 세 번째 도전인 만큼 공모가를 낮춰 잡았다. 총 공모액은 498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3조3673억원이다. .
상장이 최종 승인되면 케이뱅크는 올해 코스피에 입성하는 1호 기업이 된다. 상장일은 3월 5일로 예정돼있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앞서 5일 간담회를 열고 “확보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역량을 강화해 고객과 주주에게 신뢰받는 혁신 금융 기업이 되겠다”며 “코스피 상장으로 개인사업자·중소기업(SME) 시장 진출과 플랫폼 구축, 디지털 자산 분야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