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황신혜가 친모와 다가올 이별에 대해 생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18일 방송된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황신혜 모녀가 가평 빛 축제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신혜는 “올해 들어서 얼마 안 됐는데 우리가 이별을 좀 했다”라며 19년간 함께했던 반려견 맥스와의 이별을 떠올렸다. 이에 어머니는 “진이 속마음이 어떻겠냐”라며 주 보호자였던 손녀딸을 걱정했다.
황신혜는 “이걸로 진이가 인생의 큰 걸 배우고 성숙해지는 계기다. 견뎌내고 나아가는 게 인생”이라면서도 엄마와의 이별을 생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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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그는 “엄마하고 이별도 겪을 텐데 이런 생각이 들더라. 진이랑 ‘할머니랑 떠나면 우리 어떨까’ 이야기했다. 이제 그런 생각이 너무 난다. 주변에서도 엄마랑 이별한 친구들이 1년이 넘어도 너무 힘들어하고. 몇 년이 넘어도 힘들어하고 해서 너무 무섭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엄마가 오래 있고 싶으면 유통기한 지키고 엄마가 엄마 챙겨야 한다. 나 사랑한다면서 그렇게 하는 건 나 사랑하는 게 아니야”라고 강조했다.
앞서 황신혜 어머니는 땅에 떨어진 쿠키를 주워 먹거나 유통기한 지난 우유를 먹고 배탈이 났다고 고백했다. 결국 황신혜는 “마음대로 해”라며 화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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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혜 어머니는 “나는 내가 죽는 거에 대해서 살만큼 살았는데 그게 조금 아쉬운 거 보다도 내가 죽은 후에 너희들이 얼마나 슬퍼할 까 그생각이 더 싫은 거다”라고 걱정했다.
하지만 황신혜는 “더 싫으면 엄마가 챙겨야 한다. 엄마 말이 앞뒤가 안 맞는다”고 문제점을 꼬집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유통기한에 대해 제일 많이 이야기 했다. 그럴 때 제일 많이 화나고 제일 많이 화내는 게 그때”라고 토로했다.
황신혜가 유독 유통기한에 예민한 이유가 있었는데. 어머니는 “제가 2017년도에 위암 수술을 했다”라고 고백했다. 당시 위암 초기 단계에 발견하면서 치료를 했다고.
황신혜 어머니는 “딸이 ‘엄마가 다 좋고 잘하는데 먹는 걸로 다 모든 게 희석이 된다’고 하더라. 버리는 건 몸에 안 좋으니까 그걸 싫어해서 그런 것 같다”라며 “절대 유통기한을 꼭 지키고 안 먹으려고. 제 몸을 좀 사랑하려고 한다”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