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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퇴장+태도 논란' 日 공격수에 셀틱 감독, "훌륭한 선수...2시즌 전 모습 보여야"

OSEN

2026.02.1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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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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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셀틱의 마틴 오닐(74) 감독이 최근 부진과 태도 논란에 휩싸인 하다테 레오(29)를 두고 공개적으로 신뢰를 보냈다. 팀을 떠나려는 의지가 있다는 시선을 정면으로 부인하며, 현재 문제는 동기부여가 아닌 '폼 회복'이라고 강조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9일(한국시간) "오닐 감독이 하다테 레오가 팀에 헌신하지 않는다는 의혹을 일축했다"라고 보도했다. 2022년 셀틱 합류 이후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던 하다테 레오는 최근 우디네세 이적설 이후 경기력 하락세를 보이며 팬들의 비판을 받아왔다.

하다테 레오는 지난 주말 킬마녹전에서 전반 종료 후 교체됐고, 지난달 볼로냐 원정에서는 불필요한 퇴장까지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태도와 의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지만, 오닐 감독의 시선은 달랐다.

그는 "하다테 레오가 셀틱에 있고 싶지 않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이적 시장이 끝난 지금은 다시 자신의 폼을 찾는 데 집중해야 한다. 선수 본인도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 시즌 전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월드컵 대표팀 경쟁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지만, 오닐 감독은 이를 부인했다. 그는 "월드컵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단순히 경기력을 찾는 과정일 뿐"이라며 "훈련이 끝나도 추가로 남아 노력하는 선수다. 스스로 이유를 찾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오닐 감독은 유로파리그 슈투트가르트전을 반등 계기로 기대하고 있다.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결장하는 상황에서 하다테 레오의 출전 가능성도 열려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결국 선수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시즌 종료까지 완전한 헌신을 보여주길 원하고, 선수도 같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닐 감독은 셀틱 파크의 응원 분위기 회복에도 기대를 드러냈다. 현재 일부 서포터즈 그룹의 징계로 경기장이 완전히 채워지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구단과 팬 단체 간 논의가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유럽대항전의 셀틱 파크는 특별하다. 그 열기와 소음이 다시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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