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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헌신 본 받나.. '토트넘 7번' 시몬스, 휴가 대신 훈련 선언 '북런던 더비 올인'

OSEN

2026.02.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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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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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포스트 손흥민'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사비 시몬스(23, 토트넘)가 손흥민(34, LAFC)의 헌신적인 태도를 재현하며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19일(한국시간) '토크스포츠'를 인용, 토트넘의 핵심 미드필더 시몬스가 구단에서 부여한 닷새 동안의 휴가를 스스로 반납하고 '홋스퍼 웨이' 훈련장에 남아 개인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이 선수단에 부여한 이번 휴가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패배와 토마스 프랭크 감독 경질이라는 악재 속에 마련된 선수단 리프레시 차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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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토트넘 선수단 대부분은 휴양지로 떠나 안정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시몬스는 홀로 훈련장에 남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는 오직 오는 23일 펼쳐질 '숙적'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 승리를 위한 것이라고 매체는 강조했다. 

시몬스의 이러한 결단은 팀의 상징이었던 손흥민이 그간 보여준 프로 의식을 본 받은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항상 개인보다 팀을 우선시하며, 휴식기에도 몸관리에 철저하기로 유명했다. 

토트넘에서 상징과도 같았던 손흥민의 등번호 7번을 이어받은 시몬스가 자연스럽게 헌신을 몸소 실천하며 팀의 분위기를 다잡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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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몬스의 결단은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이고르 투도르(48) 임시 감독에게도 확실하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투도르 체제는 강도 높은 훈련과 정신력을 예고하고 있다. 시몬스의 '휴가 반납'은 이런 분위기에 강력한 메시지나 다름없다.

파 생제르맹(PSG) 유스 출신 시몬스는 지금까지 거쳐온 클럽마다 준수한 족적을 남겼다. 라이프치히에서 78경기 출전해 22골 24도움을 올리며 두각을 나타냈고, PSV 아인트호번에서도 48경기 22골 11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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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시몬스는 현재 토트넘에서 31경기 동안 2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는 프랭크 감독이 시몬스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듣기에 충분하다. 이외에도 파리 생제르맹(PSG) 1군에서 11경기 1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 토트넘의 상황은 처참하다. 리그 16위(승점 29)까지 추락, 강등권과 단 5점 차에 불과하다. 시즌을 치를수록 서서히 자신감을 되찾고 있는 시몬스가 기대했던 '킬 패스' 능력으로 토트넘에 더 많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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