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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도박 4인방, 대만 매체가 해당 업소 직접 찾았더니…"성희롱은 오해, 아이폰은 8만 포인트 이상 썼을시 경품"

OSEN

2026.02.1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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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대만 현지 매체가 롯데의 도박 스캔들에 연루된 선수들이 방문한 업소를 직접 취재했다. 여러 의혹에 대해서도 업장의 입장을 밝혔다.

대만 ‘SET 뉴스’는 지난 15일,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이 도박 게임, 그리고 성희롱 의혹에 연루됐던 업소를 방문했다. 매체에 따르면 ‘타이난시 경찰서 6지구대가 14일 해당 업소를 불시 점검했다’고 설명했고 ‘SET 뉴스’도 함께 취재했다. 

롯데 고승민 나승엽 김동혁 김세민 등은 지난 12일 새벽, 대만에서 불법으로 분류된 업장에 방문한 사실이 SNS상에서 알려졌다. 이후 구단이 불법으로 분류된 업장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한 뒤 귀국 조치시켰다. 구단은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고 구단 역시 강력한 제재를 예고하고 있다. 구단은 “구단은 현 상황을 심각하게 느끼고 있으며, 전수 조사를 통해 추가로 확인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처하겠습니다. 선수단 전체에도 경고했습니다. 물의를 일으켜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선수단의 거듭된 일탈 행위에 롯데 구단은 무관용을 예고했다. 

이 매체는 ‘해당 업소는 합법적으로 등록된 전자 게임장이다. 경찰은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매달 점검 및 단속을 확대하고, 설 연휴 기간에는 더욱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전하면서 ‘4명의 선수들이 ‘게임장의 VIP룸을 방문했다. 해당 영상이 유출되어 큰 파문이 일으킨 점에 대하여 게임장 관계자는 여성 점원이 성추행 상황이 있었다고 언급하지 않았고 단지 음료를 주문하려고 했을 뿐이다. 순전히 오해다’고 언급했다. 영상 초기 유출 당시, 고승민이 여성 종업원에게 손을 대는 듯한 장면으로 성희롱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하지만 업체와 여성이 직접 부인했고, 타이난시 경찰국 역시 ‘지금까지 성추행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못박았다.

다만, 현재 파장의 시발점이 된 영상 유출에 대해서는 ‘왜 영상이 유출됐는지는 모르겠다고 언급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동혁의 아이폰16 경품에 대해서는 업주가 직접 해명했다. 김동혁은 해당 업장에서 아이폰16 경품을 받고 인증샷을 찍었다. 이 아이폰16 경품은 신규 회원을 데려올 시 주는 경품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SET 뉴스’의 취재에 의하면 ‘업장 관계자는 선수가 들고 찍었던 아이폰16은 소비 포인트 8만 포인트를 초과하면 추첨에 참여해 탈 수 있었던 경품이었다고 해명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동혁은 지난해 대만 2군 스프링캠프 당시에도 비슷한 업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만 현지에서는 해당 업장을 꾸준히 합법이라고 했고 경찰 불시 점검에서도 불법적인 요소가 잡히지 않았다. 고승민의 성희롱도 의혹을 완전히 벗었다. 하지만 개인정보의 영역인 CCTV가 어떻게 유출됐는지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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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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