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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했던 충돌 위기, 버텨낸 최민정, '람보르길리' 김길리의 추월! 8년 만에 다시 정상 오르다 [2026 동계올림픽]

OSEN

2026.02.1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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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충돌 위기가 있었지만 최민정이 버텼고, 김길리가 추월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8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 심석희(서울시청)가 호흡을 맞춘 한국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정상에 올랐다.

레이스 도중 위기가 있었다. 2위로 달리던 네덜란드의 미헬러 펠제부르가 넘어졌다. 뒤따르던 최민정을 덮칠 뻔했다. 하지만 최민정이 버텼다. 선두권과 차이가 벌어졌지만, 결국 따라잡았다.

김길리가 추월에 성공했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길리는 “꿈만 같다. 언니들과 함께 금메달을 딸 수 있어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김길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김길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소연은 “믿기지 않는다. 동생들 너무 잘 해줘서 고맙다”고 전했고 심석희는 “준비하는 과정에서 힘든 게 많았다”며 “오늘 경기를 포함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잘 버티면서 더 뭉쳤다. 서로 믿으면서 했다. 이 자리에 함께 있어준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넘어질 뻔했던 아찔한 상황에 최민정 “넘어지는 줄 알고 놀랐다. 무조건 버텨야겠다는 생각으로 버텼다”고 되돌아봤다. 김길리는 “언니들과 오래 했다. 믿어준 덕분에 나도 탈 수 있었던 것 같다. 언니들에게 고맙다. 응원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국은 가장 빠른 4분 04초 014의 기록으로 이탈리아(4분 04초 107)와 캐나다(4분 04초 314)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2018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에 이 종목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한국 쇼트트랙 첫 금메달이자 선수단 전체 두 번째 금메달이 됐다.

[사진]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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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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