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형래 기자] 뒤숭숭한 소식만 전해졌던 롯데 자이언츠에 일본 미야자키 2차 캠프를 앞두고 그나마 희소식이 당도했다. 마무리 김원중과 필승조 최준용이 2차 캠프부터 합류한다.
롯데는 19일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 마무리를 하면서 캠프 인원을 조정했다.
타이난 1차 캠프에서 도박 게임장 파문으로 내야수 고승민 나승엽 김세민 외야수 김동혁이 조기 귀국한 상황에서 내야수와 외야수 인원을 보충하고 투수진 명단도 정리했다.
일단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해 늑골 미세골절 부상을 당했던 김원중, 비시즌 개인 훈련 도중 늑골 염좌 진단을 받은 최준용 모두 실전 위주의 2차 스프링캠프부터 합류한다. 이들은 그동안 김해 상동구장 잔류군에서 재활을 이어갔고 1차 캠프 합류를 목표로 했지만 여유있게 2차 캠프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대신 투수조에서는 2차 드래프트로 롯데에 합류한 뒤 1군 스프링캠프에서 메커니즘 교정 작업을 거친 최충연이 2군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일본 에히메현 이마바리로 이동한다.
아울러 대만 타이난 캠프 중후반 합류한 좌완 투수 박세진과 우완 신인 이준서는 일본 미야자키 캠프까지 생존했다.
반면, 결원이 많이 생긴 야수진에서는 3명의 선수를 충원했다. 2군 캠프에 합류했던 베테랑 내야수 박승욱이 1군 미야자키 캠프로 합류한다. 아울러 신인 내야수 이서준과 신인 외야수 김한홀이 차례대로 미야자키 1군 캠프에 합류해 김태형 감독의 눈도장을 받는다.
포수진의 경우 대만 타이난 캠프 시작 당시 5명으로 시작했지만 미야자키 캠프로 이동하면서 3명으로 줄었다. 대만 캠프 중반 박건우가 귀국했고 2차 캠프를 준비하면서 정보근이 명단에서 빠졌다. 미야자키로 향하는 포수진 명단은 유강남 손성빈 박재엽으로 꾸려졌다. 정보근은 2군 캠프가 아닌 김해 상동 잔류군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