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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尹, 잘못 뉘우치길…'내란 실패' 감형 사유는 아쉬워"

중앙일보

2026.02.18 23:31 2026.02.19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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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은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데 대해 "윤 전 대통령은 이제라도 잘못을 뉘우치고 국민께 진심으로 사죄하기 바란다"고 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장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12·3 비상계엄이 내란이라는 법적 판단이 거듭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의장 집무실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된 1심 선고 재판 생중계를 직접 지켜봤다.

우 의장은 "어떤 권력도 헌법과 법률 틀 안에서만 행사될 수 있다는 원칙이 분명해졌다"며 "이제 민주공화국의 기본 질서를 부정하거나 왜곡하는 주장으로 우리 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심화시키는 일은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공판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공동취재

우 의장은 다만 "내란이 실패한 것이 감형의 사유가 됐다"며 "내란 실패의 원인이 준비가 제대로 되지 못해서가 아니라 국회와 국민이 힘을 합쳐 저항하고 막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아쉬운 판결"이라고 덧붙였다.



김은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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