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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 검진 결과 "3군데 골절"…절뚝이며 딴 금메달 결국

중앙일보

2026.02.18 23:48 2026.02.19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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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딴 최가온이 병원 검진 사진을 올렸다. 사진 연합뉴스·최가온 인스타그램 캡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부상의 고통을 딛고 금메달을 따낸 스노보더 최가온(18·세화여고)이 세 군데 골절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가온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병원 검진 사진을 올리며 “3 fractures(골절)”라고 적었다. 다른 설명을 덧붙이진 않았지만 세 군데 골절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최가온은 지난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1차 시기 착지 과정에서 크게 넘어졌던 최가온은 들것이 들어오는 등 위급한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났다.

최가온은 기자회견에서 “발가락부터 힘을 주면서 발을 움직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그렇게 내려와서 다행히 경기를 다시 치를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절뚝이며 일어선 최가온은 2차 시기에서도 넘어졌으나 마지막 3차 시기에서 고통을 참고 완벽한 연기를 펼치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다만 부상 이후에도 계속 경기를 하느라 최가온의 몸 상태는 좋지 않았다. 그는 시상대에서도 동료들의 부축을 받으며 절뚝였다.

최가온은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취재진에 “무릎 상태가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며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구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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