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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역사관 논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해임제청안 재가

중앙일보

2026.02.19 06:01 2026.02.19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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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독립기념관장(왼쪽 두번째)이 지난달 1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가보훈부 업무보고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에 대한 해임제청안을 재가했다.

국가보훈부 대변인실은 이날 "독립기념관장에 대한 국가보훈부 장관의 해임안 제청과 대통령 재가가 오늘 이뤄졌다"고 밝혔다.

앞서 보훈부는 지난해 9월부터 감사를 벌여 김 관장의 독립기념관 사유화 논란과 예산 집행, 업무추진비 사용을 포함한 복무 등을 조사한 결과 총 14개 분야의 비위 사실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김 관장이 감사 결과에 이의신청을 했지만 기각됐으며, 독립기념관 이사회도 감사 결과 등을 근거로 김 관장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통과시켰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청문 절차를 거친 뒤 이날 이 대통령에게 해임을 제청했고, 같은 날 대통령이 재가하면서 해임 절차가 마무리됐다.

김 관장은 2024년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인사로, 여권은 김 관장이 왜곡된 역사관을 가진 뉴라이트 학자라며 사퇴를 촉구해왔다.

특히 지난해 8월 15일에는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경축식에서 '광복은 연합국의 선물이라는 시각도 있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보훈부는 독립기념관장이 이날 자로 해임됨에 따라 독립기념관장의 직무는 독립기념관 정관에 따라 선임 비상임이사가 대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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