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호감형' 美 힙합 대부, 카드 결제 거부되자 '결승전 티켓'으로 보답 [2026 동계올림픽]
OSEN
2026.02.19 16:37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힙합 아이콘' 스눕 독(55)이 올림픽이 펼쳐지고 있는 이탈리아 현지에서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미국 'LA 타임스'는 19일(한국시간) 최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보기 위해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스눕 독이 한 식당 주인에게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승전 티켓 5장을 깜짝 선물해 화제가 됐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스눕 독은 리비뇨에 위치한 식당 '크로녹스'에서 치즈버거, 치킨 윙, 치킨 너겟, 감자튀김 등 평소 즐겨 먹는 '미국식 메뉴'를 주문했다.
하지만 결제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스눕 독의 스태프가 제시한 신용카드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승인 거부된 것. 이에 식당 주인은 당황한 스눕 독에게 저녁 식사비를 받지 않겠다고 선심을 베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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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식당 주인의 딸인 소피아 발마드레는 인터뷰를 통해 "어머니께서 결제가 안 되는 것을 보고, 괜찮으니 그냥 음식을 가져가라고 말씀하셨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공짜 저녁'을 대접받은 세계적인 거물 래퍼는 감동했고 이튿날 식당을 다시 찾아 식사비를 완불했다. 뿐만 아니라, 스눕 독은 이 식당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올림픽 최고의 인기 종목 중 하나인 스노보드 결승전 티켓 5장을 선물했다.
스눕 독은 이번 대회에 NBC 특별 특파원이자 미국 대표팀 명예 코치로 활동 중이다. 경기장 곳곳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그는 클로이 김(26, 스노보드), 에린 잭슨(34, 스피드스케이팅) 등 미국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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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미국 스키 전설' 피카보 스트리트(55)에게 스키를 배우거나 쿼드러플 악셀을 세계 최초로 성공한 남자 싱글 피겨 스케이팅 선수 일리아 말리닌(22)과 친분을 쌓는 등 올림픽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