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배우 신세경이 영화 '휴민트'의 액션과 멜로에 혀를 내두르며 상대 배우 박정민에 대해 호평을 남겼다.
20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약칭 정희)'에는 신세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세경은 최근 개봉한 영화 '휴민트'(감독 류승완, 제공/배급 NEW, 제작 외유내강)에 얽힌 비화를 DJ 김신영과 함께 나눴다.
'휴민트'는 지난 11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설 연휴에 입소문을 타고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기세를 올렸다. 이에 신세경은 "너무 감사했다. 무대 인사 많이 하고 있다.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다같이 (100만 소식을) 들었다"라며 기쁨을 표했다.
특히 신세경은 연기에 대한 호평들에 대해 "감독님이 다 시키는 대로 했다. 너무 좋은 분"이라며 류승완 감독에 대해 강조했다. 무엇보다 그는 개봉 후 호평을 받고 있으나 리딩부터 긴장했던 일을 고백하며 "저는 리딩이 제일 무섭다. ‘휴민트’ 할 때도 그렇고 어떤 드라마를 해도 첫 촬영보다 리딩이 무섭다. 모든 선배님들 다 모이시는 전체 리딩 자리는 아직도 긴장된다"라고 털어놨다.
[사진]OSEN DB.
신세경은 '휴민트'에서 북한 외화벌이 접대원 채선화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 밖에도 영화에는 배우 조인성이 국정원 요원 조 과장 역을 맡아 냉혹한 임무와 인간적인 고민 사이에서 갈등하는 열연을, 박해준이 블라디보스토크 북한 총영사 황치성 역을 맡아 냉혹한 악역을, 박정민이 북한 국가 보위성 조장 박건 역을 맡아 강도 높은 액션을 선보인다.
그 사이 신세경은 박정민과 멜로 열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앞서 박정민이 "지금까지 본 연예인 중 제일 예쁜 사람이 신세경"이라고 밝히기도 했던 터. 신세경은 "같이 고생한 동료니까 듣기 좋으라고 해준 말씀 같다"라며 겸손을 표했다.
다만 그는 박정민의 매력에 대해 "사실 매력이 너무 많은 사람이다. 너무 매력 덩어리다. 하나를 꼽기가 어렵다. 현장에서 보고 느끼기로는 집중력이 대단한 분이다. 매사에 되게 지혜로운 판단을 하는 똑똑한 분인 것 같다"라며 "무엇보다 이번에 모니터링을 보면서 한 사람의 관객으로서 그동안 보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던 게 새로웠다"라고 극찬했다. 김신영은 "박정민 멜로 열망하고 싶다는 분들 꼭 봐달라"라고 거들어 호기심을 더하기도.
[사진]OSEN DB.
끝으로 신세경은 김신영과 스피드 퀴즈를 통해 속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휴민트'에서 가장 인상 깊던 멜로 장면으로 박정민과의 "첫 만남 씬"을 꼽으며 "여운이 짙었다"라고 답해 공감을 자아냈다.
더불어 "차기작으로 액션은 안 한다"라며 "가까이서 지켜보니 더 대단한 일이라고 느꼈다. 보통 일이 아니더라.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라며 강도 높은 '휴민트' 속 액션에 대해 혀를 내둘렀다.
또한 그는 워맨스를 찍어보고 싶은 상대 배우로 "송혜교"를 언급하며, "사실 그냥 바람이다. 너무 좋아하는 대상에 대한 이야기는 어렵지 않나. 너무 팬이다"라고 팬심을 고백해 기대감을 더했다.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