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마니또 클럽' 김태호 PD "제니x덱스, 너무 열심히 몰입해 추격전 되더라"[인터뷰②]

OSEN

2026.02.19 23:20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선미경 기자] ‘마니또 클럽’ 김태호 PD가 시크릿 마니또 1기였던 제니와 덱스의 케미를 칭찬했다. 애초 기획했던 의도와 달랐지만, 높은 몰입도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 것. 돌발 상황이 주는 재미였다.  

김태호 PD는 20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TEO 스튜디오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마니또 클럽’ 인터뷰를 진행했다. 

‘마니또 클럽’은 하나를 받으면 둘로 나눌 줄 아는 사람들의 모임을 콘셉트로 한 언더커버 리얼 버라이어티로, 지난 1일 첫 방송됐다. 시크릿 마니또 1기로는 방송인 노홍철과 추성훈, 덱스, 이수지, 블랙핑크의 제니가 출연했다. 

다섯 명의 1기 멤버들은 서로의 마니또가 되어 마음이 담긴 선물을 전달했다. 변장 후 제니에게 선물을 준 이수지, 고심 끝에 덱스의 취향에 맞춘 선물 여섯 가지를 준비한 제니, 선물로 ‘함께 하는 시간’을 준비한 추성훈 등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제니와 덱스는 선물 교환 과정에서 추격전을 방불케 하는 포맷을 연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태호 PD는 ‘1기 출연진의 선물 전달이 ‘무한도전’의 추격전을 생각나게 했다’는 반응에 대해서 “처음에는 주말 밤이나 평일 밤, 편안하게 보는 일상에 녹아든 리얼리티로 생각하고 준비했었다. ‘만원의 행복 같은 레퍼런스’도 생각했다”라며, “1기에 있던 출연자들이 ‘제일 처음 선물 도착한 사람한테 어드밴티지 있다’고 하니까 프로그램의 색이 바뀌었다. 제니와 덱스가 너무 열심히,  몰입도 있게 추격전 형태로 가다 보니 그렇게 담겼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걸 보고 오니 2기, 3기 분들도 그걸 의식하는 게 보였다. 찍으면서 장르적인 변화가 생기긴 한 것 같다. 애초에 처음에 하면서는 생일이나 선물이 요즘 모바일 메시전 선물을 많이 하는데 선물의 느낌이 가격으로 연결되는 게 아쉽더라. 나도 누군가에게 진심 어린 선물을 하고 싶을 때 고민하다가 넘기는 경우가 있었다. 선물을 고민하다 보니까 그 사람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는 시간이 너무 중요하고, 그 시간이 선물이겠구나를 다 같이 공감하는 포인트였다”라고 설명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김태호 PD는 “초반 추격전 스타일의 포맷이 눈에 들어오니까 추격전인가라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건 시크릿 마니또 뒤에 같이 하는 게 중요했다. 이거에 적합한 인물을 모아 놓고 끌어올리는 게 있었다. 우리도 예상하지 못했던 돌발 상황이 생기면서 현장에서 정신줄 붙잡고 가느라 쉽지 않았다”라며, “2기, 3기는 기획의도가 맞았다. 2기는 진정성이 돋보였고, 3기는 케미도 돋보였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1기 출연자들에 대해서 “정체를 들키지 않는다는 룰 때문에 주요 출연자들이 굉장히 몰입을 많이 했다. 준비하는 과정의 세심함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출연자들이 추격전에 포커싱을 두게 되더라. 그래서 재미있게 부각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추격전의 몰입도를 높인 인물 중 한 사람은 바로 덱스다. 김태호 PD 역시 덱스 캐스팅이 ‘신의 한 수’였음을 인정했다. 김태호 PD는 “덱스 님은 사실 지금 여기 저기 마니또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여러 연예인한테 계속 제안하기도 하고, 깜짝 등장처럼 도움을 주시기도 한다. 여러 예능에서 덱스를 많이 찾는 이유는 리얼리티에 적합한 날 것의 매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이번에도 여실히 그 매력을 보여주셔서 너무 큰 도움이 됐다”라고 칭찬하며, “2기에도 저희가 전혀 준비하지 않았는데 등장하는 모습이 있다. 처음 출연했던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MBC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