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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성매매 합법화 주장 논란에 입 열었다 “어깨 피자”[Oh!쎈 이슈]

OSEN

2026.02.20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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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은정 기자]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연극 ‘렁스’ 프레스콜 행사가 열렸다.배우 김동완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cej@osen.co.kr

[OSEN=조은정 기자]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연극 ‘렁스’ 프레스콜 행사가 열렸다.배우 김동완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OSEN=강서정 기자]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이 성매매 합법화 주장으로 불거진 논란에 대해 다시 한 번 입장을 밝혔다.

김동완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우려하는 건 미성년자 유입, 질병 관리 부재, 그리고 불법 구조 속 착취”라며 “보호와 관리 없이 현실을 외면하는 태도는 도덕을 말하면서도 책임을 회피하는 것일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성매매를 둘러싼 구조적 문제를 방치하는 사회의 태도를 지적한 것이다.

그러나 피자 사진과 함께 “피자를 먹고 어깨를 피자!”라는 문구를 덧붙이면서, 무거운 사회적 논의와 맞지 않는 가벼운 표현이라는 비판도 동시에 제기됐다. 논점의 진지함이 희석됐다는 반응이다.

앞서 김동완은 “유흥가를 없애려다 전국이 유흥가가 되고 있다”며 “교회 앞, 학교 앞, 파출소 앞에 있는 유흥가를 보며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인정하고 관리해야 한다”, “1인 가정이 늘어나는 현실을 방치한 이상 ‘덮어두면 그만’이라는 논리로 넘어가선 안 된다”며 성매매 합법화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한 누리꾼이 “세금을 걷는 건 이해되지만 합법화가 옳은지는 모르겠다”고 조심스럽게 의견을 남기자, 김동완은 “돈을 주지 않고는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며 “질병 관리 차원에서도 그렇다”고 답글을 달아 논란을 키웠다. 또 공창제 도입을 장황하게 설명한 댓글에는 “조금 짧게 얘기해 주겠어? 네 줄 정도로?”라고 반응해 경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결국 김동완은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성매매 구조 속 착취와 관리 부재에 대한 문제의식 자체는 일부 공감을 얻었지만, 성매매를 “인정하고 관리하자”라는 입장과 더불어 SNS 댓글을 통해 가볍게 주고받은 방식은 공인으로서 부적절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사회적 약자 보호와 범죄 구조 개선이라는 취지는 의미가 있을 수 있으나, 성매매 합법화는 법·윤리·인권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힌 민감한 사안이다. 김동완의 발언이 ‘문제 제기’를 넘어 ‘합법화 옹호’로 받아들여진 이유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강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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