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는 음악대학 동문들이 주축이 되어 창단한 아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KOREAN CLASSICAL RISING STARS CONCERTO CONCERT’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막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14일 열린 아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이번 연주회에서는 클래식 음악계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여 눈부신 기량을 선보였다.
지휘봉을 잡은 이탐구 교수는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해 온 실력파로, 이번 무대에서도 어린 연주자들과 호흡하며 섬세하고 안정적인 리더십을 발휘했다.
연주회는 모차르트와 멘델스존, 호프마이스터 등 정통 클래식 대곡들로 꾸며졌다.
1부에서는 바이올린 유망주 노경명과 임우림이 모차르트 협주곡 4번을, 박하엘이 멘델스존 협주곡을 연주하며 화려한 기교를 뽐냈으며, 이어 비올리스트 박라빈과 박라희가 각각 바흐와 호프마이스터의 곡으로 깊이 있는 울림을 선사했다.
2부에서는 비올리스트 오나윤(젤터)과 양예진(호프마이스터)의 깊이있는아름다운 선율에 이어, 보컬 및 성악 부문의 청아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승래아의 ‘아기고양이’, 최아인의 ‘My Favorite Things’를 비롯해 하송연(모차르트)과 윤하진(듀란테)이 수준 높은 아리아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날 무대에 선 11명의 연주자는 국내외 권위 있는 콩쿠르를 휩쓴 실력파들이다. 연주자들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완성도 높은 연주를 들려주며 한국 클래식의 밝은 미래를 증명해 보였다.
아리필하모닉 단장인 안양대 최정현 교수는 “어린 연주자들의 음악성과 음색. 곡을 해석하는 깊이 등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보았으며, 아리필하모닉과 같은 단체가 유망주들에게 협연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한국 클래식 발전에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했다.
발렌타인데이를 클래식의 선율로 수놓은 아리필하모닉의 콘서트는 차세대 아티스트들이 대중과 소통하며 한 단계 성장하는 소중한 발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