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언(고양시청), 황대헌(강원도청), 신동민(화성시청), 이정민, 이준서(이상 성남시청)로 구성된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30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5000m 남자 계주 결승에 나선다. 남자 5000m 계주는 이날 오전 5시 30분 시작된다.
여자 대표팀의 기운이 전달됐을까. 여자 대표팀은 지난 19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 심석희(서울시청)가 호흡을 맞춘 한국 대표팀이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04초014로 결승선을 통과해 정상에 올랐다.
남자 대표팀에서는 아직 금메달이 없다. 이번 대회에서 황대헌의 남자 1500m 은메달, 임종언의 남자 1000m 동메달이 있다. 이번에 ‘금맥’을 뚫을 수 있을까.
[사진] 레이스 중인 황대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 남자 쇼트트랙은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이후로 아직 금메달이 없다. 2010 밴쿠버와 2022 베이징에서 은메달, 2014 소치 대회와 2018 평창 대회에서는 레이스 도중 넘어지는 불운이 있었다. 이번 대회서 금메달을 따낸다면 토리노 대회 이후 20년 만이다.
한편 여자 대표팀에서는 최민정의 대업 달성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자 대표팀의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와 노도희(화성시청)은 쇼트트랙 여자 1500m에 출전한다.
이 종목 디펜딩 챔피언 최민정은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최민정은 2018 평창과 2022 베이징 대회 여자 1500m에서 연이어 '금빛 질주’를 펼쳤다.
최민정은 계주에 이어 개인전에서 메달을 하나 더 추가하게 된다면 동하계 통틀어 최다 메달리스트가 된다. 동계 올림픽에서는 최다 금메달(5개)이다. 1500m에서 정상에 오르면 남녀 통틀어 올림픽 쇼트트랙 최초 개인전 3연패라는 역사가 쓰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