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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패트릭 쇠더룬드 신임 회장 선임

중앙일보

2026.02.20 02:35 2026.02.20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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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일본법인이 회장직을 신설하고, 패트릭 쇠더룬드 엠바크 스튜디오 최고경영자(CEO)를 초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지난해 글로벌 히트한 게임 아크 레이더스 출시를 주도한 쇠더룬드 신임 회장을 통해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0일 넥슨 이사회는 패트릭 쇠더룬드 엠바크스튜디오 CEO를 회장으로 선임했다. 사진 넥슨

쇠더룬드 회장은 1997년 스웨덴 게임 개발사 리프렉션게임즈를 창업해 글로벌 인기 1인칭 슈팅 게임(FPS) ‘배틀필드’ 시리즈를 개발했다. 리프렉션게임즈는 이후 스웨덴 게임사 다이스(DICE)에 인수됐고, 2006년 DICE는 다시 글로벌 게임사 일렉트로닉아츠(EA)에 인수됐다. 쇠더룬드 회장은 EA에서 12년간 배틀필드 시리즈 제작을 총괄하며 부사장까지 지냈다. 이후 2018년 독립해 스웨덴에서 엠바크스튜디오를 세웠다. 넥슨은 엠바크스튜디오 초기 투자자로 인연을 맺었고, 2022년 지분 100%를 인수했다. 쇠더룬드 회장은 2018년부터 넥슨 이사회에 합류했다. 지난해 10월 엠바크스튜디오가 출시한 슈팅 게임 ‘아크 레이더스’는 누적 1400만장 판매량을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

넥슨 일본법인 이사회 의장인 이정헌 대표는 현재 직책을 그대로 유지한다. 쇠더룬드 회장은 그룹 차원의 장기 전략 방향성과 차세대 개발 역량 강화, 글로벌 확장 전략에 대한 전략적 자문 및 감독 역할을 수행하며, 이정헌 대표는 기존과 동일하게 전사 경영, 전략 실행, 사업 운영 및 성과에 대한 총괄 책임을 진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정헌 대표는 “쇠더룬드 회장은 개발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최고의 인재들을 모아 글로벌 히트작을 만들어낸 검증된 리더이며, 그의 역량과 경험이야말로 지금 넥슨에 가장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더중앙플러스 : 팩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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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으로 한 해 5조원을 벌 수 있을까요. 전화선을 뽑아 인터넷을 하고 게임은 애들 놀이로만 치부하던 30년 전엔 상상도 못했던 일입니다. 그런데, 그 무렵 오피스텔에서 시작한 게임사가 이걸 현실로 만들고 있습니다. 넥슨입니다. 불과 5~6년 전만 해도 매각설로 휘청거렸던 넥슨이 지금은 훨훨 날고 있습니다. 한국 게임사에 새겨진 실적 기록을 다 다시 쓸 기세입니다. 지금 팩플이 넥슨의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가늠해보는 이유입니다. 넥슨의 빛은 물론 어둠, 미래까지 함께 담았습니다.

20년차 ‘노장’들이 버텼다, 넥슨을 지옥에서 구한 그들 [넥슨연구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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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 베팅 정말 후달렸다” 5조 넥슨 만든 김정주 승부수 [넥슨연구②]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84735

오현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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