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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현 17억·노태문 11억…삼성전자 임원진 성과급 '주식 보상'

중앙일보

2026.02.20 03:29 2026.02.20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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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 사옥. 뉴스1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이 2025년 성과를 반영한 초과이익성과급(OPI)을 현금 대신 자사주로 받았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2025년 성과를 기반으로 책정된 OPI 가운데 자사주로 지급된 내역을 공시했다. OPI는 사업부 실적이 목표를 초과할 경우 초과 이익의 20% 범위에서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되는 제도다.

삼성전자는 임원들이 성과급 일부를 자사주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주식 보상 제도를 지난해 도입해 운영 중이다. 자사주를 선택할 경우 일정 기간 매각이 제한된다.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은 1만652주를 수령했다. 지급일 종가(16만500원) 기준 약 17억1000만원 규모다.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사장)은 7299주로 약 11억7000만원어치를 받았다.

박학규 사업지원실장은 5963주(약 9억6000만원), 정현호 회장 보좌역은 5772주(약 9억3000만원), 김원경 글로벌대외협력실장은 1741주(약 2억8000만원)를 각각 수령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6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자사주 성과급 지급을 완료했다.

자사주 성과급은 수령 시점에 소득세가 부과되며 세율은 지방세 포함 최대 49.5% 수준이다. 실제 수령액은 평가액보다 감소한다.





박영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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