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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국회에 걸린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사진 즉시 치워달라"

중앙일보

2026.02.2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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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0일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을 잇는 지하통로에 걸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진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금 전 조국혁신당이 지난해 7월 발의한 내란범에 대한 사면을 금지하는 사면법 개정안(병합)이 법사위 소위를 통과했다"며 "하루라도 빨리 사면법을 개정해서 내란 우두머리는 사면을 금지하도록 대못을 박아야 한다"고 적었다.

이어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을 잇는 지하통로에는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선서 사진이 있다"며 "그런데 내란 우두머리 전두환의 사진은 없다. 민주공화국을 파괴한 중대범죄자의 사진을 국회에 걸어두지 않는 것이 상식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원식 의장님께 정중히 요청한다"며 "즉시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사진을 치워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어 내란·외환죄를 저지른 자에 대한 대통령의 사면권을 제안하는 이른바 '사면 금지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법안의 내용에 반발하며 퇴장했고,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 주도로 처리됐다.

법안을 대표 발의한 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비상계엄 선포 등 헌정질서를 위협하는 중대범죄에는 면죄부를 주지 못하도록 제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며 "사면권 행사 제한을 통해 헌정질서 수호에 기여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예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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