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피겨 여왕' 김연아 계보 이을 '요정'들 이해인-신지아, 밀라노서 확인한 가능성 [2026 동계올림픽]

OSEN

2026.02.20 08:20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 이해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이해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의 뒤를 이을 ‘요정’들이 밀라노 대회에서 각자 최고의 무대를 펼쳤다.

비록 메달을 따내지는 못했지만, 시즌 베스트로 이번 올림픽 무대를 마쳤다. 신지아(17, 세화여고)는 “조금 더 내가 성장할 수 있는 대회였다”고 소감을 밝혔고,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밟은 이해인(21, 고려대)은 “떨림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제일 잘한 것 같아서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지아는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5.05점, 예술점수(PCS) 65.97점을 더해 141.02점을 얻었다.

프리스케이팅 개인 최고점을 얻었다. 2024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받은 138.95점보다 2.07점 높은 점수를 따냈다. 그는 쇼트프로그램 점수 65.66점과 더해 총점 206.68점을 기록했다. 최종 순위는 11위를 기록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신지아는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조금 더 내가 성장할 수 있는 대회였다’고 생각을 해서 좀 더 내가 앞으로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진] 신지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신지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톱10 진입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쇼트프로그램 점프 실수로 남았던 아쉬움을 털어냈다. 다음 올림픽을 향한 가능성을 확인하기에 충분했다.

이해인은 기술점수(TES) 74.15점, 예술점수(PCS) 66.34점, 합계 140.49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70.07점을 더한 총점 210.56점으로 전체 24명 중 최종 8위에 올랐다.

이해인은 “오늘 스텝 부분, 그래도 엣지를 눌러스 쓰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쇼트 때보다 너무 많이 떨려서 굉장히 당황스러웠는데, 그래도 ‘아 이제 올림픽에 왔구나’라고 다시 한번 느꼈고, 떨림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제일 잘한 것 같아서 기뻤다”고 말했다.

메달을 따내지 못했지만 생애 첫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톱10’ 성과를 냈다. 이해인, 신지아 모두 실수도 있었지만 무너지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연기를 잘 했다.

이해인과 신지아는 김연아 뒤를 이을 재목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선수들이다. 이번 대회에서 귀중한 경험을 한 그들이 다음 무대에서는 또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