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전현무계획'에서 장구의 신 박서진이 가족을 향한 남다른 효심과 파란만장한 데뷔 스토리를 전했다. 특히 하루에 행사비가 1천만원 정도로 계산되어 놀라움을 안기기도. 알뜰하게 돈을 모아 부모님께 효도한 훈훈한 일화도 전했다.
20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 시즌3’에 ‘맛 친구’로 등장한 박서진은 신들린 장구 퍼포먼스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박서진은 ‘아침마당’을 통해 이름을 알린 스토리를 전했다. 2018년 ‘밀어밀어’로 정식 데뷔했고, 이후 ‘전국노래자랑’, ‘가요무대’ 등을 거치며 인지도를 쌓았다고. 최근에는 ‘현역가왕’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라이징 스타에서 국민 트로트 가수로 자리매김했던 바다.
[사진]OSEN DB.
그래서일까. 행사 일정도 남다른 박서진은 “많을 때는 하루에 5~6곳을 돈다”며 “이동 때문에 헬기를 탄 적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 번 행사비가 200만 원대 수준으로, 성수기에는 하루 수입이 1000만 원에 달하기도 한다고. 다만 “요즘은 단가를 조금 낮추고 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가족을 위한 지출이었다. 그는 삼천포에 부모님을 위한 3층 집을 지어드렸고, 배를 갖고 싶어 했던 아버지를 위해 중고 배 두 척도 선물했다는 박서진은 “중고 배가 중형차 한 대 값 정도”라는 설명에 출연진도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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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은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어머니가 암 투병을 하셔서 배 탈 사람이 없어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어부 일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버지가 ‘네 꿈 있는데 배 타면 안 된다. 가수 포기하면 눈 못 감는다’고 하셔서 어디든 무대가 있으면 나가기 시작했다”며 데뷔 전 힘들었던 시간을 전했다.
이제는 팬덤까지 갖춘 국민 트로트 가수가 된 그는 “어머님 팬들이 많이 응원해주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현무 역시 “효자라서 더 사랑받는 것 같다”고 말하며 박서진의 행보를 응원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진짜 성공할 수밖에 없는 스토리”, “부모님 생각하는 마음이 대단하다”, “행사비보다 효심이 더 놀랍다” 등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