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틀에 박혀버린 전현무 그림에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전현무가 ‘무스키아’의 달라진 화풍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두쫀쿠 만들기에 도전한 전현무는 “제 이름을 걸고 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제 이름을 거는 작업은 그림을 꼭 그린다”라며 직접 그린 그림을 공개했다.
전현무는 “제가 색감의 마술사다. 이거 어렵지 않았다. 이거는 과학적으로, 수학적으로 계산한다고 나오는 색이 아니다. 현장에서 나온다. 나도 모른다. 어떻게 이렇게 나온 건지. 본능적이고 배워서 알 수 없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사진]OSEN DB.
그러자 코드쿤스트는 “나는 형 1호 작품 있는데”라고 했고, 전현무는 “그거 진짜 가치 대박이다. 이제 그 스타일이 안 나온다”라고 토로했다.
기안84가 “화풍이 단순해졌다”고 공감하자 전현무는 “옛날에 코쿤 그림 때는 시간을 투자해서 그렸는데 이제는 납품하듯이 그리니까 시간에 쫓겨서 단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무스키아’ 초창기 그림에는 색감, 구도 모두 자유분방했던 바. 그러나 지금은 딱 맞는 대칭에 틀에 박혀 단순해진 그림을 완성했다. 기안84는 자신과 겪던 매너리즘에 빠진 전현무에 “형 그림도 타성에 젖네. 저게 더 열 받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내 틀을 깨야 한다”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