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감성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한 박천휴 집을 부러워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전현무가 ‘무지개 그랜드 바자회’의 애프터 서비스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무지개 그랜드 바자회 때 좋은 뜻으로 많은 분들이 기부를 해주셔서”라며 감사한 마음을 담아 바자회 구매 고객을 위한 상품 배송, 애프터 서비스, 사은품 증정에 나섰다.
가장 먼저 전현무는 고장난 승마 기구 구매한 임우일 집을 방문해 새 페달로 교체하는 애프터 서비스를 했다. 다음은 피아노를 구매한 뮤지컬 ‘어쩌다 해피엔딩’ 작가 박천휴 집을 찾았다.
[사진]OSEN DB.
전현무는 박천휴 집을 보자마자 “집 진짜 좋다. 내가 가장 선호하는 인테리어 스타일. 나도 저렇게 살고싶다”라며 “무슨 향기야 너무 좋다. 먼지가 하나도 없다. 너무 좋다”라고 감탄했다.
박천휴 서재 한 쪽에는 바자회에서 구매한 피아노가 놓여져 있었고, 전현무가 감동하자 박천휴는 “사실은 아직 전원도 연결 못 해봤다. 제가 계속 뉴욕과 서울 오가서”라고 털어놨다.
바자회 당시, 박천휴는 “제가 이걸로 새 뮤지컬 쓰겠다. 완성될 때 먼저 들어달라”라고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전현무는 “제가 너무 감동했던 순간이다. 코쿤한테 들어보니까 피아노는 페달이 생명이라고 하더라. 애프터 서비스가 아니라 사은품 증정 페달 선물하러 갔다”라고 전했다.
전현무는 계속해서 박천휴 집을 보며 “어쩜 이렇게 집이 깔끔하니. 미치겠다. 너무너무 좋다. 우리 집보다 여기가 좋아”라고 눈을 떼지 못했다. 특히 그는 “‘나혼산’ 나오는 집 통틀어 가장 동경하는 집 TOP2에 든다. 냄새부터 깔끔한 것부터 내가 완전히 꿈꾸는 이상형이다”라며 “이 센스는 돈주고 못 산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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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술 더 떠 전현무는 박천휴에게 자신의 집 인테리어를 부탁하기도 했다. 박천휴는 “남의 집 치우는 거 싫어한다”면서도 “사실 주변에서 인테리어 해달라고 요청이 많이 들어온다”라고 말해 전현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트민남’ 답게 전현무는 미국에서 품절대란인 가방을 발견하곤 “미국에서 줄서서 사는 에코백이지 않나. 오픈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천휴는 “제가 LA에서 형 주려고 사왔다”라고 했고, 전현무는 “나 이거 너무 갖고 싶었는데. 구하기 힘들잖아”라고 감동을 받았다.
박천휴 선물은 또 있었다. 바로 ‘그래미 어워즈’ 기념품이었다. 그는 “제가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 다녀와서”라며 모자, 티셔츠, 배지, 시상식에 나눠준 초콜릿까지 선물했다.
전현무는 “내가 이런 거 좋아하는 거 어떻게 알았냐. 너무 좋다. 좋아서 미치겠다. 너무 힙하다. 너무 예뻐서 죽을 것 같다”라고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임우일은 “기분이 상해지려고 그러네. 태국 라면도 비싼 거다. 물 건너온 거다”라고 섭섭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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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현무는 박천휴와 함께 초밥을 먹던 중 눈치를 살피며 간장도 안 찍고 먹어 눈길을 끌었다. 코드 쿤스트는 “형 눈치 잘 안보는데”라고 놀랐고, 전현무는 “제가 천휴 집에서 먹을 때 얼마나 신경썼는지 모른다. 뭐 흘릴까봐 하얀 테이블에 간장이라도 흐릴까 봐 싱겁게 먹었다. 그정도로 신경을 썼다”라고 고백했다.
반면, 임우일 집에 대해서는 “우일이 집은 간장을 쏟아도 내가 그냥 닦으면 될 것 같다”라고 했다. 이에 기안84는 “형 옛날에 우리 집에 신발 신고 들어온 거 기억나냐”라고 폭로했고, 전현무는 “미국 집인 줄 알았다”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전현무는 박천휴에게 직접 만든 두쫀쿠를 선물했다. 전현무표 두쫀쿠를 맛 본 박천휴는 “부산에서 먹어본 것보다 맛있다. 제 입맛엔 이게 훨씬 맛있다”라며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