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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로운 우승 경쟁에도 "우리는 정확히 원하는 위치"...아르테타, 비판 속에서도 자신감

OSEN

2026.02.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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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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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미켈 아르테타(44) 감독이 최근 비판 여론 속에서도 아스날의 현재 위치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국 'BBC'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테타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최하위 울버햄튼과의 무승부 이후 쏟아진 시선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모든 대회에서 정확히 우리가 원했던 위치에 있다"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아스날은 지난 20일 열린 리그 경기에서 경기 막판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쳤다. 선두 경쟁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나온 결과였고, 일부에선 우승 경쟁에서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시선도 제기됐다. 현재 아스날은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5점 앞선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자력 우승도 가능한 상황이다.

최근 세 시즌 연속 리그 준우승에 머문 아스날을 향해 이른바 '결정적 순간에 무너진다'는 평가도 이어졌지만, 아르테타 감독의 시선은 달랐다. 그는 "사람마다 각자의 의견이 있다. 우리는 현재에 집중해야 한다. 과거도 중요하지만 지금이 아름답다"라며 "모든 대회에서 우리가 원하는 위치에 있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라고 말했다.

아스날은 리그 선두를 달리는 동시에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 FA컵 5라운드 진입,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전승을 기록하며 시즌 전반에 걸쳐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오는 주말에는 토트넘 홋스퍼와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가 뉴캐슬을 꺾을 경우 승점 차가 더 좁혀질 수 있는 만큼 중요한 일정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울버햄튼전 결과에서 느낀 아쉬움과 더비의 긴장감을 경기력으로 바꾸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첫 반응은 아픔이지만 이후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 결국 경기장에서 보여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울버햄튼 구단이 소셜 미디어 영상을 통해 경기 내용을 조롱했다는 질문에는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아르테타 감독은 "나는 누가 무엇을 올렸는지보다 경기 전 로브 에드워즈 감독이 우리를 리그 최고의 팀이라고 말해준 부분에 더 관심이 있다"라며 "나는 그런 것들은 읽지 않는다"라고 선을 그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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