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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차명욱, 등산 중 심장마비로 사망 향년 47세...오늘(21일) 8주기[Oh!쎈 이슈]

OSEN

2026.02.20 14:47 2026.02.2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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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강서정 기자] 고(故) 배우 차명욱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지 8년이 지났다. 

차명욱은 2018년 2월 21일 갑작스러운 심장마비 증세로 유명을 달리했다. 향년 47세.

고인은 브라운관과 무대를 오가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배우였다. 특히 드라마 ‘푸른거탑', ‘써클’ 등을 함께한 민진기 PD는 당시 OSEN을 통해 고인을 회상하며 깊은 애도를 전한 바 있다.

민진기 PD는 “차명욱 배우는 TV 데뷔가 ‘푸른거탑’이었고, 정식 TV 드라마 역시 ‘써클’이 처음이었다”며 “대학로에서 처음 봤을 때는 강렬한 인상 때문에 무섭게 느껴지기도 했고, 성격이 강직해 거리감이 있어 보였다”고 떠올렸다. 이어 “하지만 함께 작업하면서 얼마나 인간적이고 따뜻한 사람인지 알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어떤 악역도 밉지 않게 소화할 수 있었던 배우”라며 “건달이든 살인자든, 거지 역할이든 그 안에 사연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을 주는 힘이 있었다. 거부감 없이 스며드는 연기였다”고 배우 차명욱이 지닌 매력을 강조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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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다음 주 월요일에 다른 배우들과 만나기로 약속까지 돼 있었는데, 그렇게 갑자기 떠났다”며 “힘을 뺀 차명욱 배우의 연기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게 관객의 한 사람으로서 가장 안타깝다”고 말해 비보 당시의 참담함을 전했다.

차명욱은 명지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한 뒤 1997년 연극 ‘욕망의 높새바람’으로 데뷔했다. 이후 대학로 흥행작 연극 ‘이기동체육관’에서 만년대리 서봉수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세자매’, ‘망원동 브라더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무대 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브라운관에서도 ‘써클’, ‘푸른거탑’ 등을 통해 개성 강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는 복싱 체육관 관장 역으로 출연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mail protected]

[사진] 고 차명욱


강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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