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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결정할 수 있어" 메날두 위협했던 네이마르, 은퇴 암시

OSEN

2026.02.20 15:17 2026.02.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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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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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네이마르(34)가 2026년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가능성을 직접 언급하며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을 예고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1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인터뷰를 통해 향후 거취와 은퇴 가능성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2026년이 자신의 커리어 마지막 해가 될 수 있음을 인정하며 월드컵을 감정적인 마지막 무대로 삼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브라질에서 천재 공격수로 이름을 알린 뒤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PSG)을 거친 네이마르는 이달 초 34번째 생일을 맞으며 커리어 후반부에 접어들었다. 최근 몇 년간 발목과 무릎,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리며 출전 시간이 줄어든 점도 향후 계획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네이마르는 2024년 친정팀 산투스로 복귀했고 현재 계약은 2026년까지다. 브라질 매체와 인터뷰에서 그는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 12월이 오면 은퇴를 결심할 수도 있다. 나는 해마다 상황을 보며 살아가고 있다"라며 "올해는 산투스와 브라질 대표팀, 그리고 나 자신에게 모두 중요한 해"라고 밝혔다.

그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대표팀의 월드컵 명단 합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대표팀 사령탑은 그의 발탁 가능성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경기 출전에 있어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인 이유도 설명했다. 네이마르는 "100% 상태로 돌아오기 위해 일부 경기에선 스스로 속도를 조절했다"라며 "사람들은 겉으로 보이는 것만 이야기하지만 나는 매일 몸 상태와 싸워야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통증 없이, 두려움 없이 돌아오고 싶었다. 조금씩 리듬을 되찾고 있고 결국 100%에 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라질 대표팀 동료였던 필리페 쿠티뉴가 바스쿠 다 가마를 떠난 배경도 함께 조명됐다. 쿠티뉴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정신적으로 매우 지쳐 있었다"라며 팀과 팬들을 향한 애정을 전하면서도 잠시 물러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구단과의 관계를 사랑이라고 표현하며 "지금은 한 발 물러나야 할 시점"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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