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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제안 거절→22억 SSG행’ 돈보다 재기 택했는데, 김재환 또 말 아꼈다 “재기 이야기하기엔 아직 섣부르다”

OSEN

2026.02.2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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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공항, 박준형 기자]  SSG 랜더스가 20일 오후 미국 플로리다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SSG랜더스는 지난 1월 23일부터 2월 20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했다.  그리고 오는 23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SSG 김재환이 입국하고 있다.  2026.02.20  / soul1014@osen.co.kr

[OSEN=인천공항, 박준형 기자] SSG 랜더스가 20일 오후 미국 플로리다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SSG랜더스는 지난 1월 23일부터 2월 20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했다. 그리고 오는 23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SSG 김재환이 입국하고 있다. 2026.02.20 / [email protected]


[OSEN=인천공항, 이후광 기자] 돈이 아닌 재기를 택하며 스토브리그에 큰 파장을 일으킨 김재환(SSG 랜더스)이 새 둥지에서의 1차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음에도 재기와 관련한 키워드에 말을 아꼈다. 

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SSG 랜더스는 미국 플로리다 1차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20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SSG는 21일과 22일 재정비를 거쳐 23일 2차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한다. 

입국장에서 만난 ‘이적생’ 김재환은 “미국 캠프는 처음 간 거였는데 비행시간 빼고는 미국이라서 특별하게 신기했던 건 없었다”라며 “이적을 했다고 남다르게 무엇을 준비하기보다 SSG 선수들과 잘 어울리는 데 포커스를 맞췄다. 큰 부상 없이 캠프를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1차 캠프를 마친 소감을 남겼다. 

적응에 특별히 도움을 준 동료가 있었냐고 묻자 “특별히 어떤 선수를 언급하기보다 베테랑, 어린 선수들 할 것 없이 모두 편하게 다가와 줬다. 아무래도 베테랑 선수들이 잘 챙겨줘서 적응에 어려움이 없었다. 관계가 더 좋아진 거 같아서 흐뭇하다”라고 답했다. 

두산에서만 18년을 보내다가 38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이적을 택한 김재환. 스프링캠프 문화도 당연히 이전 팀과 달랐다. 김재환은 “SSG는 일찍부터 개인적으로 무언가 시작하는 부분이 두산과 많이 달랐다. 두산에서는 항상 버스를 타고 다녔는데 SSG 캠프는 버스 없이 걸어다닐 수 있었다. 또 스스로 운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유동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두산 시절 잠실거포로 프로야구판을 평정한 김재환은 인천거포를 꿈꾸는 고명준과 새벽 훈련을 하면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다. 그는 “(고)명준이가 생각보다 더 열심히 했다. 힘들어하는 모습도 보였는데 본인이 먼저 하려는 의지가 커서 더 도와주고 싶었다. 내가 잔소리를 하지 않아도 본인이 알아서 열심히 했다. 올해 잘할 거 같다”라고 바라봤다. 

김재환은 두산에서 그랬듯 SSG에서도 지명타자 겸 외야수를 담당할 전망. 김재환은 “감독님이 수비를 어느 정도 준비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셨다. 나는 수비 나가는 걸 좋아해서 큰 어려움은 없을 거 같다”라고 밝혔다. 

[OSEN=인천공항, 박준형 기자]  SSG 랜더스가 20일 오후 미국 플로리다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SSG랜더스는 지난 1월 23일부터 2월 20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했다.  그리고 오는 23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SSG 김재환이 입국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2.20  / soul1014@osen.co.kr

[OSEN=인천공항, 박준형 기자] SSG 랜더스가 20일 오후 미국 플로리다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SSG랜더스는 지난 1월 23일부터 2월 20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했다. 그리고 오는 23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SSG 김재환이 입국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2.20 / [email protected]


돈이 아닌 재기를 위해 SSG를 택했지만, 재기라는 단어는 김재환에게 여전히 무겁게 다가온다. 이제 막 1차 스프링캠프를 마쳤을 뿐이고, 향후 2차 스프링캠프, 시범경기라는 또 다른 관문을 무사히 통과해야만 재기의 기회가 주어진다. 정규시즌 또한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는 게 야구다.

김재환은 “시즌을 시작해봐야 알 거 같다. 지금은 크게 아픈 곳 없이 1차 스프링캠프를 마쳤다는 부분이 의미가 크다”라며 “지금부터 올 시즌 내가 어떨 거 같다는 이야기를 하는 건 시기가 이른 듯하다. 지금 재기를 판단하기엔 섣부르다”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두산 18년 원클럽맨 김재환은 작년 12월 2년 22억 원 조건에 SSG와 계약했다. 두산과 4년 115억 원 FA 계약 만료 후 FA 권리를 행사하지 않았고, 4년 전 계약서에 명시한 ‘두산이 김재환을 우선 협상자로 분류, 계약이 결렬될 경우 보류권을 풀어준다’는 조항을 가동한 뒤 타자친화적인 인천SSG랜더스필드를 홈구장으로 쓰는 SSG로 이적했다. 두산의 30억 원 제안을 거절한 김재환의 목표는 프로야구 대표 거포의 명성을 되찾는 것이다.

[OSEN=인천공항, 박준형 기자]  SSG 랜더스가 20일 오후 미국 플로리다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SSG랜더스는 지난 1월 23일부터 2월 20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했다.  그리고 오는 23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SSG 김재환이 입국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2.20  / soul1014@osen.co.kr

[OSEN=인천공항, 박준형 기자] SSG 랜더스가 20일 오후 미국 플로리다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SSG랜더스는 지난 1월 23일부터 2월 20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했다. 그리고 오는 23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SSG 김재환이 입국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2.20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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