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내 딸이자 여동생 내 짝꿍 꽃분이". 배우 구성환이 반려견 꽃분이의 사망 소식을 밝힌 가운데 동료 연예인과 팬들이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구성환은 21일 개인 SNS를 통해 꽃분이의 사망 소식을 밝혔다. "이 글을 몇 번을 썼다 지웠다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운을 뗀 그는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인정하기 싫고 믿어지지가 않는다. 내 딸이자 여동생, 내 짝꿍 꽃분이가 2월 14일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은 꽃분이라 이번 생에 주신 사랑들 너무 감사했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 이렇게 떠날 줄 알았으면 맛있는 거라도 더 많이 먹이고 산책도 더 많이 시키고 할 걸, 아쉬움만 남는다"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너무 착하고 애교 많았던 꽃분아.. 고마웠고 미안하고 너무너무 사랑해 우리 언젠가 꼭 다시 만나자.. 그 곳에서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친구들하고 재밌게 뛰어놀고 행복하게 놀고 있어.. 진짜 너무너무 사랑해"라며 마지막 인사를 남긴 구성환은 "그동안 꽃분이 예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도 마음 잘 추스르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OSEN DB.
구성환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고정 멤버로 합류하며 반려견 꽃분이와의 일상을 공개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거칠고 투박한 인상의 구성환이 반려견 꽃분이 앞에서 만큼은 섬세한 감성을 드러내는 모습이 강한 인상을 남기며 호평을 자아냈다.
이에 힘입어 구성환은 꽃분이와 함께 잡지 화보를 찍는 것은 물론 광고 모델, 촬영을 함께 진행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던 터. SNS와 유튜브를 통해 꽃분이와의 일상을 공개해 더욱 이목을 끌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14일 꽃분이가 사망한 터. 감정을 추스르고 일주일 만에 비로소 소식을 전한 구성환의 근황이 유독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구성환의 SNS 글에 네티즌과 동료 연예인들이 애도를 표했다. '나 혼자 산다'에도 함께 출연했던 배우 이장우는 "ㅠㅠ"라고 슬픔을 표현하는가 하면, 구성환과 절친한 동료 배우인 데다가 '나 혼자 산다' 고정 출연을 이끌어준 배우 이주승은 "내 작은 친구 편하게 쉬어"라며 남다른 애틋함을 표해 뭉클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