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1일을 끝으로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2차 캠프를 위해 22일 오키나와로 이동한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지난달 23일 출국해 1월 25일부터 일본 가고시마현 아마미오시마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스프링캠프에는 코칭스태프 21명, 선수 42명 등 63명의 선수단이 출발했다. 캠프 중간 투수 양수호가 FA 김범수의 보상선수로 지명되어 제외되면서 투수 20명,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9명, 2026년 신인 가운데에서는 투수 김현수와 외야수 김민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스프링캠프는 첫 두 턴은 4일 훈련 1일 휴식, 나머지 일정은 3일 훈련 1일 휴식으로 진행됐다. 체력 및 기술 훈련 위주로 일정을 소화한 선수단은 지난 20일 자체 홍백전까지 치르며 실전 돌입을 위한 예열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선수단은 22일 오키나와에 도착해 23일부터 2차 캠프에 돌입하며, 24일 WBC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한화 이글스, 삼서 라이온즈, KT 위즈, LG 트윈스와 만나며 총 5차례의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KIA 이범호 감독은 "전체적으로 큰 부상 없이 1차 캠프를 마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어린 선수들의 기량 발전이 눈에 띄어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선수들의 기량 점검이 끝난 만큼 2차 캠프에서는 실전을 통해 선수들이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면서 "1차 캠프에서 반복 훈련했던 팀 전술의 완성도도 더욱 높여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선수단에는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고 캠프가 끝날 때까지 컨디션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