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성환의 반려견으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던 꽃분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21일 구성환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글을 몇 번을 썼다 지웠다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인정하기 싫고 믿어지지 않습니다"라며 "내 딸이자 여동생 내 짝꿍 꽃분이가 지난 14일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은 꽃분이라 이번 생에 주신 사랑들 너무 감사했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이렇게 떠날 줄 알았으면 맛있는 거라도 더 많이 먹이고 산책도 더 많이 시키고 할 걸 아쉬움만 남네요"라고 전했다.
구성환은 꽃분이에게 "너무 착하고 애교 많았던 꽃분아, 고마웠고 미안하고 너무너무 사랑해, 우리 언젠가 꼭 다시 만나자, 그곳에서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친구들하고 재밌게 뛰어놀고 행복하게 놀고 있어, 진짜 너무너무 사랑해"라는 편지도 남겼다.
끝으로 구성환은 "그동안 꽃분이 예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저도 마음 잘 추스르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지난 2024년 5월 '나 혼자 산다'에서 구성환이 일상을 공개하면서 반려견 꽃분이도 인기를 얻었다. 당시 구성환은 아침마다 노견인 꽃분이의 건강을 고려해 집청소를 깨끗이 하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꽃분이는 2015년 생으로, 기존에 기르던 지인의 아내가 임신을 하면서 구성환이 기르기 시작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