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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컵] ‘쵸비+룰러 쌍포 이상무’ 젠지, 짠물 운영 앞세워 31분만에 기선 제압

OSEN

2026.02.21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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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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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젠지가 ‘쵸비’ 정지훈과 ‘룰러’ 박재혁의 쌍끌이 활약과 특유의 강력한 압박 운영을 앞세워 ‘여우군단’ 피어엑스와 플레이오프 3라운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젠지는 2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6 LCK컵 플레이오프 3라운드 피어엑스와 1세트 경기에서 ‘쵸비’ 정지훈이 경기 초반부터 협곡을 종횡무진 누비는 활약에 힘입어 31분 46초만에 18-13으로 승리, 세트스코어를 1-0으로 만들었다. 

첫 번째 선택권을 후픽으로 사용한 피어엑스로 인해 젠지는 바루스 선픽 이후 탈리야와 바이, 라칸과 렉사이로 조합을 꾸렸다. 피어엑스는 판테온과 아지르, 암베사를 가져온 이후 진과 뽀삐로 조합을 완성했다. 

먼저 칼을 뽑아든 피어엑스가 젠지의 레드쪽 파고들어 캐니언과 듀로를 제압하고 2킬로 기세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젠지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쵸비’ 정지훈이 탑으로 올라가 ‘기인’ 김기인과 함께 ‘클리어’의 암베사를 쓰러뜨리고 첫 득점을 챙기면서 시동을 걸었다. 

발동이 걸린 젠지의 걸어 잠그는 운영은 연달아 드래곤을 깔끔하게 챙기면서 본격화됐다. 첫 드래곤 사냥 이후 탑을 재차 공략해 킬 스코어를 2-2로 따라붙은 젠지는 17분에는 미드에서 눈의 가시 같은 존재인 ‘디아블’의 진을 제압한 이점을 살려 세 번째 드래곤을 사냥해 드래곤 스택을 3중첩까지 쌓아올렸다. 

'짠물 운영'을 바탕으로 야금야금 격차를 벌려나간 젠지는 미드 1차 포탑 철거 이후 더 세차게 공세를 이어가면서 피어엑스 챔프들을 쓰러뜨리면서 8-5로 격차를 벌렸다. 

네 번째 드래곤을 공략하는 시점에 한타를 패배하면서 킬 스코어에서 추격을 허용했지만, 젠지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는 않았다. 25분 바론 버프를 두르면서 다시 주도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젠지는 바람 드래곤의 영혼까지 완성하면서 사실상 승리의 8부 능선을 넘었다. 피어엑스가 전열을 재정비해 일발 역전을 노렸지만 젠지는 매복한 상대와 상대 키 플레이어인 판테온을 각개 격파하면서 그대로 넥서스까지 깨고 1세트를 정리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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