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쉼표, 클럽’ 여행의 두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특산품 쇼핑을 하기위해 시장으로 향한 다섯 남자는 본격적으로 탐색에 나섰고, 갖가지 해산물을 보며 탐을 냈다. 인당 2만원씩 공금을 나눠가지며 본격적으로 쇼핑에 나선 다섯 명은 원하는 물건을 구매했다. 이때 하하는 반건조 오징어를 찾았고, 갖고있는 2만원보다 비싼 가격에 고민했다. 이때 유재석은 돈을 빌려주겠다고 했으나, 하하는 “금전적으로 엮이기 싫다”라며 거절했다.
결국 오징어 대신 김을 구매한 하하는 “저 돈 거래 안하는 성격이거든요”라고 새침하게 말했고, 유재석 역시 “빌려줄 생각이 없었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각자 구매한 건어물을 직접 구워먹었고, 오징어를 시작으로 쥐포, 대구포 등 굽는 시간이 길어지자 멤버들은 지루해했다. 계속되는 기다림에 유재석 역시 자리에서 일어났고, 정준하만 집게를 집고 대구포를 구웠다.
결국 하하는 정준하 낙오를 제안했고, 박명수까지 분노하자 정준하는 “봉다리에 넣겠다”고 눈치를 봤다. 결국 허경환이 굽고있는 대구포를 정리했고, 이후 자리를 이동하는데 성공했다.
식사를 위해 이동하던 중 박명수는 주우재에 “마지막 키스가 언제냐?”고 물었고, 주우재는 “마지막 키스요? 형님부터 깔 수 있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이에 박명수는 “저는 키스를 안 해요”라고 했고, 정준하는 “못하는 거지. 뭘 안 해”라고 타박했다.
유재석은 “그런 조건으로 결혼하신 거예요. 키스를 안하는 조건으로”라고 웃었고, 허경환은 “가훈인가?”라고 받아쳤다. 이를 듣던 정준하는 “집이 노키스존이잖아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쌈밥집에 들어온 멤버들은 투닥거리며 메뉴를 골랐고, 음식을 싹쓸이하며 먹방을 선보였다. 이때 유재석은 “회비가 얼마 남았냐”고 물었고, 정준하는 “8만 500원이요”라고 했다.
이에 제작진은 “8만 500원이 아니라 13만 500원이 있어야 한다. 누가 5만원을 안 내신 것 같다”고 추측했다. 눈치 보기를 시작한 멤버들 가운데 정준하는 “그럼 그 돈이 내 돈이 아닌가 보구나”라고 횡령을 인정했다. 정준하는 “내가 10만 원을 낸 줄 알고 5만원을 뺐다”고 했고, 제작진은 “아침 식당에서 계산을 안하셔서 저희가 대신 냈다”고 고백했다.
횡령에 이어 무전취식 의혹까지 불거지자 허경환은 “도둑도 이런 도둑은 처음이다”라고 했고, 유재석은 “나 7천원 가지고 몇 주를..”이라고 분노했다. 박명수는 “이건 경제사범이다”라고 타박했고, 결국 유재석은 공금 봉투를 빼앗았다.
이를 보던 주우재는 “우리 입장에서는 두번 연속 당하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고 했고, 허경환은 “본보기로 한 명이 들어가야 된다”고 경찰서행을 독촉했다.
허경환은 멈추지 않고 “이건 능력이 안되는 사람이 중책을 맡은거다. 처음 계산 안한건 진짜 심각한 문제다. 죗값 받아야 한다. 민중의 지팡이가 정리해야될 문제다”라고 했고, 정준하는 “오랜만에 총무를 하니까 계산을 했어야 하는데 주머니에 있는걸 몰랐다”고 했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일어나 “이제 갑시다. 경찰서 가시면 돼요”라고 끌어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