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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컵] 젠지, 피이엑스 3-1로 꺾고 결승 선착…가장 먼저 FST 확정(종합)

OSEN

2026.02.21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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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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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3세트 패배로 마음을 다잡은 젠지가 ‘앵그리 모드’로 업셋을 꿈꾸던 피어엑스를 격파했다. 연달아 에이스를 띄우면서 18분만에 1만 골드의 압도적 차이로 홍콩에서 열리는 LCK컵 결승행을 자축했다. 

젠지는 2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플레이오프 3라운드 피어엑스와 경기에서 ‘기인’ 김기인과 ‘쵸비’ 정지훈, ‘캐니언’ 김건부 등 상체 3인방이 1, 2, 4세트 승리를 견인하면서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젠지는 내달 1일 홍콩 카이탁 아레나에서 열리는 LCK컵 결승전에 선착했다. 아울러 글로벌 6대 리그에서 가장 먼저 퍼스트스탠드 출전을 확정하는 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반면 피어엑스는 오는 28일 결승 진출전에서 T1과 디플러스 기아(DK)의 플레이오프 패자조 3라운드 경기의 승자와 남은 한 장의 결승 티켓을 놓고 승부를 가리게 됐다. 

첫 번째 선택권을 가진 피어엑스가 후픽으로 승부수를 띄운 가운데 젠지는 1세트 ‘쵸비’ 정지훈과 ‘룰러’ 박재혁의 쌍포가 터진 가운데 특유의 강력한 압박 운영을 앞세워 ‘여우군단’ 피어엑스와 플레이오프 3라운드 서전을 31분만에 승리로 장식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자헨을 잡은 ‘기인’ 김기인과 ‘쵸비’ 정지훈의 현란한 미드 캐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면서 33분 34초만에 19-12로 승리,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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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엑스가 연달아 후픽 승부수를 띄워 젠지를 초반부터 압박하면서 스노우볼을 굴려나갔지만, 탄탄한 운영을 바탕으로 중반 이후 흐름을 놓치는 실수가 반복되는 그림이 1, 2세트 계속 나왔다. 

몰리던 피어엑스도 팀 특유의 컬러였던 ‘박치기 공룡’의 색깔을 3세트에 제대로 보여주면서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젠지는 더 이상 추가 실점을 용납하지 않았다. 앞선 세트에서 초반부터 집중 견제를 당했던 봇 듀오가 주도권을 되찾으면서 기분 좋게 스타트를 끊은 4세트에서는 전 라인에서 상대를 일방적으로 두들기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14분 에이스를 띄우면서 7000 골드 차이를 만들어낸 젠지는 18분 경에는 1만 골드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버티던 피어엑스는 젠지의 공세에 23분 에이스를 또 한 번 내주면서 넥서스를 지키지 못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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