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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연속 메달 도전 정재원…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 진출

중앙일보

2026.02.21 06:18 2026.02.2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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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정재원이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매스 스타트 준결승에서 질주하고 있다. 뉴스1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정재원(25·강원도청)이 매스스타트 결승에 진출했다.

정재원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준결승 1조 경기에서 7분 42초 81을 기록하면서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매스스타트는 네 바퀴마다 스프린트 포인트(1위 3점, 2위 2점, 3위 1점)를 준다. 마지막 바퀴는 1~3위가 60점, 40점, 20점을 받는다. 첫 번째 스프린트(4바퀴)에서 세 번째로 들어와 1점을 따냈던 정재원은 최종 21점을 기록, 3위로 결승에 올랐다. 앙투안 젤리나-볼라인(캐나다)가 60점으로 1위, 사사키 쇼무(일본)가 40점으로 2위에 올랐다. 3관왕에 도전하는 조던 스톨츠(미국)는 5점을 얻어 4위로 준결승을 통과했다.

정재원은 21일 오후 11시 밀라노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남자 매스스타트에 출전한다. 정재원은 세 번째 출전하는 올림픽 무대에서 3회 연속 메달을 노린다. 2018년 평창 대회 남자 팀 추월 은메달, 2022년 베이징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 은메달을 따냈다.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에 출전한 정재원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스피드 스케이팅은 한국이 역대 동계 올림픽에서 두 번째로 많은 메달을 따낸 종목이다. 1992 알베르빌 대회 남자 500m에 출전한 김윤만이 은메달을 획득한 이래 6개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5개를 수확했다.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 이강석이 500m 동메달을 딴 이후엔 5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냈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기대를 모았던 단거리 종목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하며 24년 만의 노메달 위기에 빠졌다.

정재원은 여자 매스스타트 박지우(강원도청)와 함께 메달 후보로 꼽힌다. 2025~20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1~4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 네 차례 경기에서 2개의 은메달을 획득하며 올 시즌에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다. 2018 평창 대회 팀 추월 은메달, 2022 베이징 대회 매스스타트 은메달을 따낸 그는 세 대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이어 열린 2조 경기에 나선 조승민(19)은 열 두 번째로 들어왔으나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해 13위로 탈락했다.

결승은 22일 0시 40분에 열린다.



김효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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