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은 에인절스 선발로 나선 우완 호세 소리아노를 만나 1B-2S 불리한 카운트에서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그리고 소리아노의 8구째 98.7마일(159km)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익수 앞으로 향하는 2타점 선제 적시타를 터트렸다. 소리아노를 강판시키는 한방이었다.
김혜성은 이후 바뀐 투수 라이언 코스튜이의 폭투를 틈 타 2루로 이동했으나 알렉스 프리랜드의 볼넷에 이어 라이언 워드가 헛스윙 삼진을 당해 득점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두 번째 타석은 6-0으로 앞선 2회초 1사 1, 3루에서 찾아왔다. 김혜성은 볼카운트 1B-1S에서 좌완 미치 패리스의 3구째 92.4마일(148km) 포심패스트볼을 공략,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김혜성은 첫 타석에 이어 이번에도 적시타로 투수를 강판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