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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투입' 이승우, 원하는 바 명확하다..."90분 뛰려고 왔다" [오!쎈 인터뷰]
OSEN
2026.02.2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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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OSEN=전주, 정승우 기자] "90분을 뛰려고 이 팀에 왔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전북현대는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K리그 슈퍼컵 2026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은 전반 32분 모따의 선제골과 후반 22분 티아고의 헤더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고, 후반 추가시간 송범근의 페널티 킥 선방까지 더해 무실점 승리를 완성했다.
20년 만에 부활한 슈퍼컵에서 정상에 오른 전북은 정정용 감독 체제 첫 공식전부터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시즌 출발을 알렸다.
이 경기 이승우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후반 23분 이동준 대신 투입된 이승우는 활발한 전방 압박을 통해 후반 추가시간 공을 뺏어냈고 단독 플레이로 대전의 수비를 무너뜨리면서 진태호에게 슈팅 찬스를 마련해주기도 했다.
경기에 앞서 정정용 감독은 이승우의 활용법에 대해 "승우는 어릴 때부터 지켜본 선수다. 스타성과 능력치를 모두 갖춘 자원"이라며 "지난 시즌에도 교체 카드로 좋은 역할을 해줬다. 상황에 맞춰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기 종료 후 이승우를 만났다. 이승우는 "새로운 선수들도 많고 팀에 변화가 많다. 대전은 선수들이 많이 남아 있다.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어려움을 잘 이겨냈다. 기분 좋은 시작"이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이승우와 일문일답.
정정용 감독의 전북 첫 공식전이었다. 경기 분위기는 어땠나.
-새로운 선수들도 많고 팀 변화가 있었다. 대전은 기존 선수들이 많이 남아 있어서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초반 어려움을 잘 이겨냈다. 첫 골도 나오면서 기분 좋게 시작한 것 같다.
전지훈련 동안 포지션·전술 변화가 있었다고 들었다. 직접 느낀 점은.
-포메이션이 바뀌면서 제 역할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감독님과 특별히 많은 대화를 나누기보다는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올해는 그런 부분에 집중하고 싶다.
등번호를 11번에서 10번으로 바꾼 계기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 오래 활약한 (송)민규가 팀을 떠나면서 10번이 비게 됐고 자연스럽게 선택하게 됐다.
경기 막판 진태호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내줬는데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아쉽지 않았나.
-저도 아쉽고 태호도 아쉬웠다. 그래도 제가 밥은 사야 할 것 같다.
본인을 잘 아는 감독이 온 것에 대한 영향은.
-좋은 점도 있고 부담되는 점도 있다. 어렸을 때부터 봐온 감독님이지만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서로 많이 변했다. 다시 새롭게 만나는 느낌이다.
오늘 투톱 혹은 중앙에서 뛰는 부분은 어떤가.
-측면이든 중앙이든 크게 다르지 않다. 작년에도 여러 포지션을 소화했기 때문에 지금은 비슷하게 느껴진다.
감독이 '게임 체인저' 역할을 기대하는 것 같은데.
-특별히 따로 들은 이야기는 없다. '게임 체인저로만' 뛰려고 온 건 아니다. 당연히 90분을 뛰고 싶고, 그렇게 하기 위해 계속 훈련하고 노력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정승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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