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슈퍼스타 손흥민(34, LAFC)은 ‘황제’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에게 도전할 수 있는 유일한 선수다.
LAFC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개막하는 2026 MLS 1라운드에서 챔피언 인터 마이애미를 상대한다.
손흥민 대 메시의 미국 첫 대결 빅매치라는 점에서 흥행이 대폭발할 예정이다. 당초 LAFC의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 경기는 수용인원 7만 7천석 규모의 메모리얼 스타디움으로 변경됐다. ‘손흥민 대 메시’라는 빅매치의 판을 키우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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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손흥민은 MLS 13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8승 1패 4무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프리시즌부터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 열린 북중미축구연맹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에서 손흥민은 온두라스 팀 레알 에스파냐를 상대로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6-1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가 마이애미에 끼친 영향력은 엄청나다.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 새로운 선수 영입, 팀 동료들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효과는 물론, 구단의 브랜드 가치와 글로벌 인지도까지 함께 상승시켰다.
포브스 MLS 클럽 가치 평가에서 2위는 바로 LAFC다. 손흥민이 LAFC는 이제 마이애미 수준의 경기력과 글로벌 인지도를 목표로 삼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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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단장 소링턴은 “마이애미가 리그에 끼치는 영향은 놀랍다. 투자 규모와 영입 가능한 선수들, 특히 아르헨티나 선수들과 전 세계 선수들이 메시와 함께 뛰고 싶어 한다는 점은 명백한 매력”이라며 “그 장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LA에서 손흥민, 위고 요리스, 데니스, 카를로스 벨라 등과 함께 선수들을 영입하며 마찬가지 전략을 쓴다. 경쟁자로서 바라볼 때, 기준이 얼마나 높아지든 우리는 그 수준에 맞추고, 단순히 맞추는 것이 아니라 넘어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