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월월드컵경기장, 박준형 기자] 제시 린가드(33, 서울)의 라스트 댄스는 무승부로 끝났다.FC서울은 1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에서 린가드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지키지 못하고 멜버른 시티와 1-1로 비겼다.서울(2승3무1패, 승점 9)은 5위로 밀렸다. 멜버른 스티(3승1무2패, 승점 10점)는 4위다.경기종료 후 FC서울 린가드 고별행사에서 린가드가 팬들에게 하트를 보이고 있다. 2025.12.10 / [email protected]
[OSEN=우충원 기자] 제시 린가드의 새로운 행보가 결정될 전망이다.
스포츠 바이블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제시 린가드가 차기 행선지를 정하는 단계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셀틱을 포함해 총 7개 구단이 영입 가능성을 검토했지만, 최종적으로 모두 고개를 저은 뒤 나온 보도다.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했다. 2018 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며 전성기를 누렸고, 당시 잉글랜드 대표팀의 핵심 자원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2020-2021시즌을 기점으로 맨유에서 입지가 급격히 줄어들었고,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며 커리어의 흐름이 꺾였다.
이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임대를 통해 반짝 반등에 성공했지만, 완전 이적 이후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노팅엄 포레스트에서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결국 린가드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 신분이 됐고,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협상은 성사되지 않았다. 그는 반년이 넘는 시간 동안 소속팀 없이 개인 훈련을 이어가며 재기를 준비해야 했다.
새로운 무대는 K리그였다. 린가드는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2024시즌 26경기에서 6골-3도움을 기록하며 점차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진 시즌에는 공식전 41경기에서 13골 7도움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력과 영향력 모두에서 중심축 역할을 수행했지만, 시즌 종료와 함께 서울과의 동행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린가드는 다시 유럽과 남미를 포함한 여러 구단과 접촉해왔다. 브라질 매체 글로보는 브라질 헤무가 린가드 영입을 놓고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하며, 논의는 이미 수주 전부터 이어지고 있고 최근 들어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스포츠 바이블은 린가드를 둘러싼 또 다른 뒷이야기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린가드 영입 기회를 검토한 뒤 이를 거절했다. 코벤트리 시티와 미들즈브러, 입스위치 타운 등 잉글랜드 챔피언십 구단들 역시 같은 결정을 내렸고, 스코틀랜드의 레인저스와 셀틱도 영입전에 뛰어들지 않았다. 셀틱에는 양현준이, 코벤트리 시티에는 양민혁이 임대 신분으로 몸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OSEN=서월월드컵경기장, 박준형 기자] 제시 린가드(33, 서울)의 라스트 댄스는 무승부로 끝났다.FC서울은 1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에서 린가드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지키지 못하고 멜버른 시티와 1-1로 비겼다.서울(2승3무1패, 승점 9)은 5위로 밀렸다. 멜버른 스티(3승1무2패, 승점 10점)는 4위다.경기종료 후 FC서울 린가드 고별행사에서 린가드가 눈물을 보이고 있다. 2025.12.10 / [email protected]
한편 린가드의 헤무행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남미 축구 전문가 팀 비커리는 헤무의 최근 흐름을 언급하며 쉽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헤무가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에 그쳤고, 시즌 내내 강등 경쟁을 각오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여기에 브라질 특유의 광대한 이동 거리 역시 부담 요소로 꼽았다. 모든 원정 경기마다 약 4시간가량 비행 이동이 필요하다는 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