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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떨고 있니' 맨시티, 자력 우승 가능성 잡았다! 오라일리 멀티골로 뉴캐슬 2-1 격파...아스날 2점 차 '맹추격'

OSEN

2026.02.2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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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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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이번에도 역사는 반복될까. 맨체스터 시티가 다시 한번 아스날을 바짝 추격하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맨시티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17승 5무 5패, 승점 56을 기록하며 리그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동시에 선두 아스날(승점 58)과 격차를 2점 차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38라운드 최종전까지 포함해 아직 11경기가 더 남아있는 만큼 역전 가능성도 충분하다.

꼴찌 울버햄튼이 아스날의 발목을 잡아준 덕분이다. 맨시티는 뉴캐슬을 잡아낸 반면 같은 라운드 아스날은 울버햄튼을 상대로 2-0으로 앞서다가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을 포함해 연속 실점하며 고개를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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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4-1-3-2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오마르 마르무시-엘링 홀란, 니코 오라일리-베르나르두 실바-앙투안 세메뇨, 로드리, 라얀 아이트누리-마크 게히-후벵 디아스-마테우스 누네스,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선발 명단을 꾸렸다.

맨시티는 전반 14분 오라일리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마르무시가 중앙선 부근부터 저돌적으로 전진한 뒤 공을 내줬다. 이를 받은 오라일리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뉴캐슬이 빠르게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22분 코너킥 공격에서 루이스 홀이 동점골을 터트린 것. 그는 동료가 뒤로 내준 공을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은 맨시티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맨시티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전반 27분 홀란이 박스 우측으로 파고든 뒤 크로스를 찍어 올렸다. 쇄도하던 오라일리가 머리로 절묘하게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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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42분 프리킥 공격에서 댄 번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재차 동점을 만드는가 싶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 인정되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상대 속도에 밀리던 디아스를 빼고,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를 넣는 결단을 내렸다. 그럼에도 맨시티는 생각대로 경기를 풀어나가지 못하며 뉴캐슬의 압박에 고전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수문장 돈나룸마가 뉴캐슬의 동점골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는 후반 추가시간 경기 종료 직전에도 하비 반스의 결정적 슈팅을 손끝으로 걷어내며 맨시티의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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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덕분에 맨시티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자력 우승이 가능해졌다. 이대로 아스날과 2점 격차를 유지한 뒤 오는 4월 맞대결에서 우승한다면 스스로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쟁취할 수 있다.

맨시티는 이미 2022-2023시즌과 2023-2024시즌 막판 역전극으로 아스날을 끌어내리고 우승한 바 있다. 아스날은 2022-2023시즌 무려 248일간 1위를 달렸으나 막판에 무너졌고, 그다음 시즌에는 23경기 무패 행진(19승 4무)을 달린 맨시티의 맹추격에 트로피를 내줬다.

번번이 '제자'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의 첫 리그 우승을 막아세웠던 '스승' 과르디올라 감독. 과연 이번에도 아스날의 뒷심 부족 악몽이 반복될지 혹은 이번만큼은 다른 결과가 쓰일지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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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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