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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 남매 우리카드 아라우조-GS칼텍스 실바, V리그 5라운드 MVP

중앙일보

2026.02.2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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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5라운드 남자부 MVP에 오른 우리카드 아라우조. 사진 한국배구연맹
장충체육관을 안방으로 쓰는 프로배구 우리카드와 GS칼텍스의 주포 하파엘 아라우조(등록명 아라우조)와 GS칼텍스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나란히 5라운드 MVP에 올랐다.

아라우조는 22일 한국배구연맹(KOVO)이 발표한 취재 기자단 투표에서 34표 중 21표를 받아 KB손해보험의 안드레스 비예나(6표·등록명 비예나)와 팀 동료 알리 하그파라스트(3표·등록명 알리), 현대캐피탈의 허수봉(2표) 등을 따돌렸다. 아라우조는 주포로 활약하며 우리카드의 5라운드 상승세를 이끌어 V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박철우 감독대행이 이끌고 있는 우리카드는 현재 6위지만 5라운드에서 4연승을 포함해 5승 1패를 기록해 포스트시즌 경쟁에 뛰어들었다. 5라운드에선 1위 현대캐피탈과 2위 대한항공, 3위였던 OK저축은행, 4위였던 KB손해보험을 잇달아 꺾었다. 아라우조는 5라운드에 득점 3위(138점)와 공격종합 2위(성공률 56.3%), 오픈 1위(성공률 50%), 서브 3위(세트당 0.522개) 등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V리그 5라운드 여자부 MVP에 오른 GS칼텍스 실바. 뉴스1
여자부에선 실바가 34표 중 18표를 얻어 올 시즌 1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이자 통산 세 번째로 라운드 MVP 영예를 안았다. 올 시즌 두 번째 수상이다. 실바는 5라운드 팀 내 공격 점유율 43.36%를 책임지면서 득점 1위(207점)와 공격종합 1위(51.3%), 오픈 2위(성공률 42.4%) 등으로 활약했다.

5라운드 MVP 시상식은 남자부는 25일 우리카드-OK저축은행전(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여자부는 26일 흥국생명-GS칼텍스전(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각각 진행된다.




김효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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